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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에 '벤투스 S1 에보 Z'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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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타이어,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에 '벤투스 S1 에보 Z'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6-10-26 09:47:39

21인치 규격 신규 추가…19~21인치 제품 라인업 확대

뉘르부르크링 고속 주행 시험…접지력·조향 안정성 검증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에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 Z가 장착된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에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 Z'가 장착된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경제일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포르쉐의 신형 파나메라에 ‘벤투스 S1 에보 Z’를 공급한다. 고성능 차량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와의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공급에는 전륜용 275/35 ZR21과 후륜용 325/30 ZR21 등 21인치 규격이 새롭게 추가됐다.
 
지난 2021년부터 공급해 온 19·20인치 제품도 신형 모델에 적용되면서 공급 규격이 19~21인치로 확대됐다. 모든 제품의 측면에는 포르쉐 전용 인증 마크인 ‘ND0’가 표시된다.
 
벤투스 S1 에보 Z는 고성능 스포츠 주행에 필요한 접지력과 조향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파나메라 특유의 승차감을 유지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일반적인 차량 승인 시험 외에도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최고 속도 주행 시험을 거쳐 고속 주행 환경에서의 구조적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했다.
 
타이어 표면에는 비대칭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조건에 따른 주행 성능을 높였다. 주행 상황에 맞춰 적절한 강성을 유지하도록 트레드 블록을 설계했으며 안쪽에 배치된 3개의 메인 그루브를 통해 빗길에서 물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바깥쪽 트레드 블록의 면적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마른 노면에서 코너를 통과할 때 접지력을 높이고 급격한 방향 전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차량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고속 주행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 구조도 강화했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를 활용한 이중 카카스 구조를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열에 따른 타이어 변형을 줄이고 조향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주요 차종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포르쉐의 대표 스포츠카인 911 카레라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고성능 스포츠카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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