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JW중외제약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뒷걸음질 쳤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수액제 등 주력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외형을 키웠으나 수익성 개선은 과제로 남았다.
JW중외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2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10.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줄었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비 증가 등을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누적 실적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946억원으로 17.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53억원으로 62.9% 확대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ETC)이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ETC 매출은 1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은 30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6.6% 성장했다.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패밀리' 전체 매출은 531억원으로 9.6% 늘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3분기 OTC 매출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인공눈물 브랜드 '프렌즈' 매출은 72억원으로 같은 기간 60% 늘었다.
수액제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했다. 3분기 수액제 매출은 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이 231억원, 기초수액이 217억원,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가 1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주력 제품의 판매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를 병행해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다만 3분기에는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만큼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을 관리하면서 수익성을 회복하는 것이 향후 실적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핵심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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