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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추억과 미래 한자리에…넥슨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 가보니
서비스 22주년을 맞은 '마비노기'가 게임 안팎을 잇는 축제로 이용자들과 만났다.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이용자 참여 이벤트까지 마련되면서 행사장은 오랜 이용자들의 추억과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8홀. 넥슨의 대표 장수 MMORPG '마비노기' 서비스 22주년을 기념하는 '판타지 파티'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용자들로 행사장이 가득 찼다. 약 3000명의 마비노기 이용자 '밀레시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쇼케이스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을 함께 즐기며 22주년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날 현장은 오전 9시부터 입장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진행된 티켓 예매 당시 멤버십 인증 기반의 클린 예매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준비된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행사장을 찾은 이용자들에게는 응원봉과 포토카드가 담긴 웰컴 기프트가 제공됐고, 쇼케이스 당시 이용자들이 응원봉을 흔들며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 중앙 무대에서는 이날 공개될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쇼케이스를 기다리는 이용자들로 가득 찼다.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돼 현장을 찾지 못한 이용자들도 쇼케이스를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쇼케이스 전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르젤라에게 고서 기증하기'에서는 머리 위에 고서를 올리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미션이 진행됐으며, '브리아나와 함께 신들린 연주'에서는 리듬 게임 방식으로 목표 횟수를 달성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한 '시네이드의 비밀 임무'에서는 몬스터 '우로로보스'를 상대로 제한 시간 안에 점수를 획득하는 체험이 진행됐고,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임프를 찾는 '밀레시안, 나 잡아 보~셈!' 이벤트도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랜덤 포토카드가 지급돼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공식 굿즈 판매 부스와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캐릭터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거나 각종 기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F&B존에서는 커피를 비롯해 닭꼬치, 츄러스, 피자, 타코야키, 닭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돼 행사장을 찾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지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최동민 넥슨 마비노기 디렉터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리액션'을 발표했다. 장비 계승 시스템 개편과 던전 보상 체계 개선, '네아르' 시스템 삭제, 신규 성장 시스템 '아르카나 각성', 신규 최상위 던전 '탈라 가흐'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대규모 개선안이 공개되면서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막바지에는 오랫동안 개발 소식만 전해졌던 차세대 엔진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도 깜짝 공개됐다. 민경훈 넥슨 마비노기 총괄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첫 시연과 알파 테스트 계획을 발표했으며, 행사장에는 약 200석 규모의 체험존이 운영돼 이용자들이 새로운 그래픽과 개편된 에린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시연존에서는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개편된 에린 지역 탐험, 필드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 이용자의 캐릭터 데이터와 성장 정보를 그대로 이어가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라는 설명이 이어지며 장기 서비스를 위한 프로젝트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이용자 참여형 공연과 이벤트도 이어졌다. 유저 공연팀 '팀 세인트바드'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고, 퀴즈 이벤트와 럭키 드로우가 진행됐다. 럭키 드로우에서는 브릭토이와 아로마 베어 패키지, 게임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이 행사 종료까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넥슨은 서비스 22주년을 맞아 성장 구조를 개편하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차세대 엔진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공개하며 향후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했다. 여기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더해 단순한 업데이트 발표를 넘어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이번 판타지 파티를 마무리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깜짝 공개했다"며 "방문한 '밀레시안' 분들이 모두 이터니티 시연회를 즐기실 수 있도록 이른 시간 쇼케이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26-06-27 13: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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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픽세븐·미래시로 여름 이용자 접점 넓힌다
스마일게이트가 여름 시즌을 맞아 플랫폼, 라이브 게임, 신작 마케팅을 동시에 가동한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는 인기 횡스크롤 액션 RPG ‘그랜드체이스 클래식’ 사전등록을 시작했고, ‘에픽세븐’은 신규 한정 영웅과 대규모 성장 지원 이벤트를 선보였다. 신작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는 파트너 크리에이터 모집으로 출시 전 팬덤 접점을 넓힌다. ◆ 스토브, ‘그랜드체이스 클래식’ 사전등록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의 스토브 스토어 사전등록을 7월14일까지 진행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스토브 회원에게는 보상형 재화 플레이크 5000개와 3000원 할인 쿠폰이 즉시 제공된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캐릭터 미니 인형 코디 상자, 각성한 꼬마 엘리시스 펫 상자, 인게임 상품 5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정식 출시 후 30분 이상 플레이한 사전등록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7과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제공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2만 플레이크가 지급된다.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은 국내 개발사 코그가 2003년 선보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그랜드체이스’의 PC 클래식 버전이다.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브라질 등 11개국에서 서비스됐고 글로벌 누적 이용자 2000만명을 기록한 코그의 대표 IP다. 2015년 국내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팬층을 유지했고, 2021년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재개하며 출시 직후 동시접속자 약 8만명을 기록했다. ◆ 에픽세븐, 여름 한정 영웅 ‘후미르’ 투입 모바일 턴제 전략 RPG ‘에픽세븐’은 여름 시즌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신규 한정 영웅은 5성 자연속성 마도사 ‘심해의 눈 후미르’다. 후미르는 특별 서브 스토리 ‘숨은 안쪽까지 보여줘’의 핵심 인물로 등장하며 7월16일까지 획득할 수 있다. 전투에서는 적 영웅을 일시적으로 전장에서 제외시키는 ‘억류’ 효과로 변수를 만든다. 가장 앞에 위치한 적 영웅을 묶어 전열을 흔들 수 있어 전략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 서브 스토리는 8월6일까지 6주 동안 진행되며, 해안 지역을 배경으로 정보상 비르기타와 조수 오브 등이 함께 등장한다. 대규모 성장 지원 이벤트 ‘에픽대시’도 열린다. 8월27일까지 진행되는 에픽대시는 일·주 단위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 패스 랭크를 올려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육성이 완료된 5성 영웅 선택권, 5성 한정 영웅 선택권, 일반 5성 영웅 선택권, 각종 소환 재화와 장비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특급 월광 소환 이벤트에서는 출석만으로 최대 100회의 무료 월광 영웅 소환 기회가 제공된다. ◆ 미래시, 크리에이터와 먼저 만난다 스마일게이트는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도 모집한다. 대상은 구독자 또는 팔로워 100명 이상의 채널을 직접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다. 모집은 별도 공지 전까지 이어지며 선정 결과는 신청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지원자는 스토브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콘텐츠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영상, 이미지, 음악 등 미래시와 관련된 창작물이라면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우수 콘텐츠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노출하고, 온·오프라인 행사 우선 초청과 크리에이터 전용 디스코드 서버 초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시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세븐나이츠2’ 개발진이 참여한 컨트롤나인의 신작이다.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시공간이 교차하는 세계관과 위치 기반 실시간 턴제 전투를 앞세운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애니메 엑스포 참가를 기념해 사전예약 페이지를 열며 글로벌 서브컬처 이용자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스마일게이트의 이번 행보는 여름 성수기 대응과 신작 예열을 동시에 겨냥한다. 스토브는 검증된 IP를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이고, 에픽세븐은 한정 영웅과 대규모 보상으로 이용자 복귀를 유도한다. 미래시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출시 전 팬덤의 자발적 확산을 노린다. 게임 시장에서 콘텐츠만큼 중요한 것은 이용자와 만나는 방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플랫폼, 라이브 서비스,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함께 움직이며 여름 이후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2026-06-27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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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르' 없애고 '이터니티' 공개…넥슨 마비노기, 쇼케이스서 22년만 '대변신' 공개
넥슨이 '마비노기' 서비스 22주년을 맞아 성장 구조와 핵심 콘텐츠를 전면 개편하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성장 동선을 재설계하고, '네아르' 시스템을 폐지하는 등 반복 플레이와 장비 성장 구조를 대폭 손질하며 장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7일 넥슨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마비노기 22주년 판타지 파티' 쇼케이스에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리액션(REACTION)'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최동민 넥슨 마비노기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는 매일매일의 경험에 집중하려고 준비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은 마비노기의 성장 구조 개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것이다. 넥슨은 같은 장비 계열 내에서는 등급만 달라질 경우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장비를 계승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에는 재질 차이나 세공 테이블 문제로 계승이 어려웠던 장비도 일부 호환 불가 옵션을 제외하면 계승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던전 보상 체계도 대폭 손본다. '크롬 바스'와 '글렌 베르나'에서는 거래 가능한 특수 장비 도면과 의상 제작 재료 등을 새롭게 획득할 수 있으며, 기존 '빛나는 구슬 던전' 전용 제작 아이템도 거래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장비 성장 재화 획득 구조도 완화된다. 에픽과 마스터 등급뿐 아니라 대부분의 등급에서 장비 코어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하위 코어를 상위 코어로 교환한 뒤 원하는 마스터 장비로 교환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NPC '소르카'를 통한 장비 코어 상점과 신규 재화 '던전 탐험가의 인장'도 추가된다. '브리 레흐' 던전에는 기존 파티 보상 외 개인 보상 상자도 별도로 제공한다.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들의 성장을 제한했던 '네아르' 시스템의 전면 삭제다. 이에 계정 단위 보상 획득 제한이 폐지되며, '울라 던전'과 '테흐 두인' 등 초반 던전은 횟수 제한 없이 반복 플레이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된다. 1인 입장이 가능한 통행증도 골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변경해 보다 자유로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성장 시스템인 '아르카나 각성'도 처음 공개됐다. 기존 아르카나의 단순 확장에서 벗어나 캐릭터 자체의 성장 체감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아르카나 각성은 10링크 달성 이후 개방되며, 신규 성장 요소인 '오검 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26종의 오검 워드는 각성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으며, 3개를 조합하면 추가 효과가 발동한다. 각각의 오검 워드에는 최대 3개의 옵션을 각인할 수 있어 이용자별 다양한 전투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각성 레벨이 상승하면 아르카나 능력치와 추가 효과가 제공되며, 일정 단계에서는 오검 워드 슬롯도 최대 5개까지 확장된다. 최고 단계에서는 강력한 '아르카나 각성 스킬'을 획득할 수 있으며, 넥슨은 해당 스킬이 보스 공략이나 순간 화력 극대화 등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오는 8월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최상위 이용자를 위한 신규 던전 '탈라 가흐'도 선보인다. 최대 4인 파티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과 어려움 두 가지 난이도로 구성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최상위 장비인 '에일로'와 '결계'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최종 보스로 '포인셰'가 등장한다. 던전 클리어 시에는 원하는 세트 효과를 선택할 수 있는 신규 방어구 '더스크 바운드'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천옷과 경갑, 중갑 등 세 가지 종류로 구성돼 이용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장비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여름 시즌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6 겟잇 뷰티'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뷰티 쿠폰을 지급하며, 모든 쿠폰은 1회 거래가 가능하다. 신규 서포트형 펫 '햄찌'도 추가돼 캐릭터 회복과 몬스터 집결, 파티원 펫 부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피버 시즌'에서는 퍼거시우스 무기와 리파인드 방어구, 액세서리를 지급하는 성장 지원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과 버프, 신규 의장, 편의 기능 개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오랫동안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엔진 교체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도 깜짝 공개됐다. 민경훈 넥슨 마비노기 총괄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첫 시연과 함께 알파 테스트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장과 온라인에서 큰 반응이 나왔다. '마비노기 이터니티'는 지난 2023년 처음 공개된 마비노기의 차세대 엔진 교체 프로젝트다. 기존 콘텐츠를 새로운 그래픽과 기술 기반으로 재구성하면서도 기존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과 자산을 이어가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날 판타지 파티에서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처음 플레이 가능한 시연 버전이 공개됐으며, 행사장에는 약 200석 규모의 체험존도 함께 운영됐다. 시연은 '커스터마이징', '에린 탐험', '수상한 이벤트' 등 세 가지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커스터마이징에서는 총 227종의 의상과 새로운 염색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에린 탐험에서는 티르 코네일과 던바튼, 두갈드 아일, 아브 네아, 가이레흐 언덕 등 새롭게 구현된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필드 이벤트에서는 '수상한 보물 상자'를 처치해 보상을 획득하는 콘텐츠도 선보였다. 민 총괄 디렉터는 "기존 이용자의 스펙 데이터가 '이터니티'까지 온전히 이어지는 것이 '변하지 않는 목표'"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마비노기'의 영속적인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디렉터는 쇼케이스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부족한 모습 많이 보였지만 환호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마비노기가 22년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있는 밀레시안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6-06-27 1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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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넘어 축제로"...크래프톤, PNC 2026 서울서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의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 in 서울'이 막을 올렸다. 경기장 곳곳에는 각국 국기를 앞세운 응원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단순한 e스포츠 대회를 넘어 하나의 글로벌 게임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PNC 2026 그랜드 파이널이 개막했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성적을 바탕으로 직행한 8개국과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과한 8개국 등 총 16개국 대표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야외 팬존과 체험 공간을 둘러보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행사장에는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구현한 포토존과 체험 콘텐츠, 공식 굿즈 판매 부스 등이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은 선수 유니폼을 착용하거나 각국 국기를 들고 응원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특히 크래프톤은 올해 대회를 단순한 경기 관람이 아닌 '페스티벌' 형태로 기획했다. 경기장 입구부터 배틀그라운드 전장에 들어가는 듯한 몰입형 연출을 적용했고, 관람객 동선 전반에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해 팬 경험을 강화했다. 경기장 안팎을 하나의 무대로 연결해 e스포츠와 공연, 팬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PNC 2026 파이널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배틀그라운드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이다. 프로팀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올스타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 간 라이벌 구도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항전 처음으로 TPP(캐릭터 뒤에서 내려다보는 3인칭 시점) 방식으로 열린다. 앞서 PUBG e스포츠는 지난 2019년 첫 PNC 이후 줄곧 FPP(1인칭)로 진행됐지만 이번 2026 시즌부터 전 대회를 TPP(3인칭)로 전면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헤븐' 김태성을 중심으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태성은 PNC 역사상 유일한 2회 우승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우승국인 베트남은 MVP 히마스를 비롯한 우승 멤버 전원이 출전해 2연패를 노린다. 중국과 태국, 미국, 영국 등 전통 강호들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랜드 파이널은 사흘 동안 하루 5경기씩 총 15개 매치로 진행된다.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우승국을 결정한다.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원) 규모이며 이벤트 패스와 아이템 판매 수익 일부가 추가돼 최종 상금이 확대된다. 크래프톤은 경기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일에는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하프타임 공연을 펼치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전소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축구 선수 이승우와 게임 크리에이터 김블루 등이 참여하는 라이브 프로그램과 팬 사인회,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치지직, SOOP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온라인 시청자를 위한 드롭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시청 시간에 따라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장태석 크래프톤 PUBG IP 프랜차이즈 총괄은 "지금 10년 가까이 (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여전히 글로벌하게 사랑받고 있고, 팬분들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희가 이 PUBG 프랜차이즈를 열심히 만들어 유일무이한 IP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포맷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PUBG를 즐기게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노력을 계속할 것이고, 게임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 강력한 플랫폼이 되기 위해 성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즐기고 팬들이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행사를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6 18: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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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돛' 가동…4대 과기원과 '10대 AI 창업가' 키운다
카카오가 지역 AI 인재 육성을 위해 출범시킨 '카카오 AI 돛'이 첫 번째 실행 사업에 나선다. AI 경쟁력이 인재 확보 경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대학생을 넘어 초·중·고 학생까지 AI 창업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며 지역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 미래 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카카오는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 추진 기구 '카카오 AI 돛'의 창업 지원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창업가 발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가 지난 3월 출범시킨 '카카오 AI 돛'의 첫 번째 실행 사업이다. 카카오는 당시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 기금을 기반으로 4대 과기원과 함께 지역 AI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100개의 AI 창업팀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카카오 AI 돛은 AI 투자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AI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과기원의 연구 역량과 카카오의 기술, 사업화 경험을 결합해 지역에서도 글로벌 AI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시작점으로 청소년 단계부터 AI 창업 인재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글로벌 AI 산업에서는 기술 경쟁력이 창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면서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 AI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대학 이후가 아닌 초·중·고 단계부터 문제 해결 능력과 창업 역량을 함께 키우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카카오는 각 과기원이 보유한 영재교육과 AI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 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카카오가 보유한 AI 기술과 현장 경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기술 개발과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정신아 카카오그룹 의장은 "AI 시대의 도래로 1인 기업도 글로벌 유니콘으로 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지역에서도 세계로 뻗어가는 AI 혁신 기업들이 잇따라 탄생할 수 있도록 카카오그룹이 든든한 돛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AI 교육과 창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AI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청소년 창업가 육성을 시작으로 대학생과 연구원, 스타트업까지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을 비롯해 이성혜 KAIST 영재교육센터장, 김종원 GIST 꿈꾸는아이 AX교육훈련센터장, 석창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장, 백충기 UNIST 슈퍼컴퓨팅센터장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덕 센터장은 G마켓 창업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대표, 롯데벤처스 대표 등을 역임한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전문가로 평가된다. IT 업계에서는 AI 경쟁이 거대언어모델 개발을 넘어 인재 확보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대학뿐 아니라 청소년 단계까지 교육과 창업 지원을 확대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균형 발전과 AI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 기반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는 앞으로 AI 돛을 중심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대학생과 연구원, 예비 창업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특화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창업 모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AI 기반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해 온 4대 과기원과 함께 지역 영재들에게 AI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10대 AI 창업가들을 조기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6: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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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안보다"…우주항공청, '우주데이터 시대' 신안보 산업 육성 속도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이 미래 안보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우주산업의 역할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단순히 위성을 개발하고 발사하는 수준을 넘어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과 AI 기반 미래 항공기 개발까지 안보와 산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에 우주항공청도 우주데이터와 미래 항공 기술을 중심으로 신안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우주항공청은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우주항공 신산업을 통한 신안보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주기술 혁신이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고, 산업 성장이 다시 국가 안보 역량 강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최근 글로벌 안보 환경에서는 우주가 새로운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성통신 서비스와 위성영상이 실시간 전장 정보와 통신망 유지에 활용되면서 우주 인프라의 전략적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민간 우주기업이 국가 안보를 지원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위성 데이터와 우주 기반 서비스가 미래 안보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평가된다. 이에 우주청은 해당 변화에 대응해 위성과 발사체 중심이었던 기존 정책에서 나아가 우주 데이터를 활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위성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인프라와 이를 활용한 서비스 시장을 함께 육성해 우주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대표 사업은 '우주데이터센터' 구축이다. 우주청은 K-문샷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차세대 우주데이터센터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우주 환경에서의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위성에서 생산되는 대용량 데이터를 국내에서 처리·저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국내 기업 중심의 새로운 우주 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위성정보 활용 기반도 확대된다. 국가 위성정보 공개 플랫폼을 구축해 위성 영상과 관측 데이터를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에 개방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성정보 분석과 공간정보, AI 서비스 등 다양한 신산업을 육성한다. 위성 데이터를 활용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우주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 항공 분야에서는 AI 기반 무인기와 전기·하이브리드 추진 수직이착륙 항공기 개발도 추진한다. 개발 이후에는 공공과 국방 분야에서 실증을 진행해 민군 겸용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와 자율비행 기술이 결합된 미래 항공기는 재난 대응과 물류,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 공급망 자립에도 속도를 낸다. 반도체와 소재, 부품 등 국내 제조업의 강점을 우주산업과 연계해 우주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자체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핵심 우주 부품의 국산화를 확대하고 해외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의 한 축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신안보 분야에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기업 5개와 매출 1000억원 이상 혁신기업 5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와 드론, 우주항공, 사이버보안, 양자통신 등을 전략 분야로 지정하고 연구개발과 신속 조달, 투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향후 우주기술이 산업 성장과 국가 안보를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성 데이터와 미래 항공, 우주 인프라를 중심으로 민간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주산업을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략회의에 참석한 중기부, 국방부, 우주청 등 관계부처 장차관들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안보 산업의 판도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AI 중심으로 바뀌면서, 유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스타트업이 시장의 주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감하게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 안보 혁신의 핵심 주체로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26 15: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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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론 최적화 수요 확대…노타, 상반기 수주 174억원 기록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학습' 중심 경쟁에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추론'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하는 최적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 확산으로 제한된 연산 자원에서도 AI를 안정적으로 실행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AI 경량화 기술 기업인 노타의 사업 기회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26일 노타는 올해 2분기 수주액이 약 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약 28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1분기 수주액 약 113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약 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AI 산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 경쟁을 넘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AI를 실행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모델 규모가 커질수록 연산량과 전력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반도체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추론 속도를 높이는 최적화 기술이 기업들의 새로운 투자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조 현장과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시티 등 피지컬 AI 분야가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단말기에서 AI를 직접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는 네트워크 연결 여부와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AI를 실행해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AI 모델을 경량화하고 하드웨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는 기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노타는 시장 변화에 맞춰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AI 비전 솔루션 'NVA(노타 비전 에이전트)'를 양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노타에 따르면 플랫폼 부문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4% 성장했다. 최근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와 넷츠프레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삼성전자, 퓨리오사AI, Arm 등에 이어 반도체 및 하드웨어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을 반도체와 하드웨어 환경에 맞춰 경량화·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제한된 연산 자원에서도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AI 추론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노타는 AI 반도체 종류가 다양해질수록 각 칩 특성에 맞는 최적화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현장 중심의 AI 솔루션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NVA 솔루션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배 성장했다. 제조업과 건설, 플랜트, 산업안전 분야를 비롯해 영상 관제와 도시 안전,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사례를 확대하며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교통 영상 기반 비전언어모델(VLM) 분석과 다중 운집 분석 등 공공안전 분야 레퍼런스도 확보했다. 산업 현장과 도시 인프라에서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현장 단말에서 AI를 즉시 실행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NVA의 적용 범위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IT 업계에서는 향후 AI 시장 경쟁이 모델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얼마나 다양한 반도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지가 중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서비스가 제조와 모빌리티, 로봇, 공공안전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수록 추론 최적화와 경량화 기술은 AI 생태계의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노타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동시에 확대하며 AI 최적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플랫폼 사업에서는 반도체 및 컴퓨팅 환경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솔루션 사업에서는 산업안전과 모빌리티, 교통, 공공안전 등 피지컬 AI 수요를 기반으로 레퍼런스를 확대해 AI 추론 최적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AI가 다양한 디바이스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수록, 제한된 자원 안에서 AI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실행하는 추론 최적화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올해 2분기 수주 성과는 넷츠프레소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향 사업 확대와 NVA 기반 경량 AI 솔루션의 현장 적용성이 함께 입증된 결과"라고 말했다.
2026-06-26 15: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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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슈퍼컴퓨터 TOP500 국내 최고 순위…AI 인프라 경쟁력 입증
NHN클라우드(대표 김동훈)의 AI 인프라 브랜드 ‘NHN FactoryX’가 글로벌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국내 최고 성과를 냈다. 대규모 GPU 클러스터 구축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AI 컴퓨팅 인프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NHN클라우드는 NHN FactoryX의 핵심 GPU 클러스터가 지난 23일 공개된 제67회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TOP500은 전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을 평가하는 대표 순위로, 매년 6월 독일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와 11월 미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공개된다. 이번 순위에서 NHN클라우드가 구축한 ‘NIPA-CL1’은 실측 최고 성능 기준 137.4페타플롭스를 기록했다. 글로벌 20위이자 국내 최고 순위다. ‘NIPA-CL2’는 68.42페타플롭스로 글로벌 40위, 국내 네 번째 순위에 올랐다. NHN클라우드는 국내 상위 5대 슈퍼컴퓨터 중 2대를 운영하는 기업이 됐다. 두 클러스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대규모 ‘GPU 확보·구축·운용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됐다. NHN클라우드는 해당 사업의 주요 사업자로 선정돼 엔비디아 B200 GPU 7656장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NIPA-CL1은 B200 4080장, 510노드 규모로 구성됐다. NIPA-CL2는 B200 2040장, 255노드 규모다. 이번 성과는 국내 AI 인프라 정책의 실질적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성형 AI 확산 이후 대규모 GPU 자원은 국가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해외 클라우드와 글로벌 GPU 공급망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국내에서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해졌다. NHN클라우드는 2023년부터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며 GPU 인프라 운영 경험을 쌓아 왔다. 이번 NIPA-CL1과 NIPA-CL2에는 고속 네트워크 기술과 공조·냉각 설계 역량이 반영됐다. 특히 NIPA-CL1이 구축된 AI 전용 데이터센터 ‘FactoryX 서울’에는 랙당 75kW급 고밀도 환경을 제어하는 100% 수랭식 GPU 냉각 시스템이 적용됐다. AI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은 단순히 GPU 수량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GPU를 안정적으로 묶는 네트워킹, 전력 공급, 냉각, 장애 대응, 자원 배분 기술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대규모 클러스터에서 효율이 떨어지면 실제 학습과 추론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NHN클라우드가 TOP500 순위를 강조하는 이유도 실제 측정 성능을 통해 운영 역량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NHN FactoryX 기술 백서’도 발간했다. 백서에는 범용 데이터센터와 AI 전용 데이터센터의 아키텍처 비교, GPU 클러스터 구성, 고속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기술, 전력·냉각 설계, D2C 수랭식 인프라, GPUaaS 플랫폼 운영 구조 등이 담겼다. 회사는 백서를 통해 AI 인프라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 IT 의사결정자와 AI 엔지니어에게 실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NHN FactoryX가 축적한 GPU 클러스터 구축 경험과 기술 자산을 국내 AI 생태계와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성과는 NHN클라우드가 국가 AI 인프라 확보 사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기술 백서 발간 등을 통해 NHN FactoryX의 기술력을 공유하고 국내 AI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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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현대차 손잡고 차량 플랫폼 공략…SDV 시대 '차 안 경험' 바꾼다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차량 안에서 제공되는 디지털 서비스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검색과 콘텐츠, 커머스,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네이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26일 네이버는 현대차그룹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에 네이버앱과 네이버지도, 웨일 브라우저 등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개막한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된 '더 뉴 그랜저'와 '디 올 뉴 아반떼'를 공개했다. 네이버는 더 뉴 그랜저를 시작으로 향후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되는 현대차그룹 SDV 차량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차량 안에서도 AI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히 모바일 서비스를 차량에 탑재하는 수준을 넘어 네이버의 검색과 지도, 콘텐츠 생태계를 자동차 안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네이버는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검색과 로컬, 쇼핑,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왔다. 앞으로는 차량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흐름에 맞춰 이용자의 일상 경험을 자동차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SDV 시대에는 자동차 경쟁력이 엔진이나 주행 성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기업과 완성차 업체 간 협력도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다. 차량 안에서 제공되는 검색과 내비게이션, 콘텐츠 소비, AI 비서 기능 등이 소비자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차량 환경에 최적화한 '네이버 오토앱'을 통해 운전자의 일정과 관심사, 현재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운행 전에는 날씨와 뉴스, 일정 등을 요약한 '투데이 브리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한 장소 방문 시간이 가까워지면 네이버지도로 자연스럽게 길 안내가 이어진다. 이동 경로 주변의 맛집이나 명소 등 로컬 정보도 함께 제공해 모바일에서 이용하던 개인화 경험을 차량 안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네이버지도 역시 차량 환경에 맞게 편의성을 강화했다. 메인 화면에서 예상 목적지와 주변 주유소, 전기차 충전소, 운전 점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주변 맛집과 이용 가능한 쿠폰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예상 목적지는 운전자의 이동 패턴과 시간대, 차량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천한다. 연료나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면 인근 주유소나 충전소를 우선 안내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집이나 회사 경로를 우선 제시하는 방식이다. 웨일 브라우저도 차량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다. 네이버는 운전자가 차량 안에서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전환되는 라이트·다크 모드를 지원해 주행 및 탑승 환경에 적합한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받는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중심으로 차량 플랫폼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완성차 업체가 자체 SDV 플랫폼을 구축하고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 기업이 AI와 검색, 지도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네이버 역시 차량을 새로운 서비스 접점으로 확대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검색과 지도뿐 아니라 콘텐츠와 로컬,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모빌리티 환경으로 확장하며 차량을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PC에 이어 모바일에서 검색, 로컬, 쇼핑, 콘텐츠 등 일상 속 다양한 경험을 혁신해왔듯이,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모빌리티 생태계 안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용자의 일상과 디지털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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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NC 2026 개막…사흘간 국가대항전 열전 돌입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의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 e스포츠 대회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각국 대표로 출전해 사흘간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크래프톤은 경기뿐 아니라 공연과 팬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대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 in 서울' 그랜드 파이널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파이널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총 16개국 대표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PNC는 국가별 대표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표 국가대항전이다. 프로팀 단위로 치러지는 국제 대회와 달리 국가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과 팬들의 응원 열기가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대표하는 연례 국제 대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베트남을 비롯해 대한민국, 중국, 태국, 미국, 독일,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지난해 성적을 바탕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한 8개국이 출전한다. 여기에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과한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덴마크, 아르헨티나, 영국, 필리핀 등 8개 팀이 합류해 최종 우승 경쟁을 펼친다. 특히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미국 등 강호들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헤븐' 김태성을 비롯한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며, 베트남의 '히마스', 중국의 '릴고스트', 미국의 '쉬림지'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22년 정상에 올랐던 영국 역시 다시 한 번 우승 탈환에 나선다. 그랜드 파이널은 총 15개 매치로 진행된다. 각 경기에서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7000만원) 규모이며, 추가로 대회 이벤트 패스와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돼 최종 성적에 따라 참가국에 배분된다. 우승팀에게는 의류 브랜드 떠그클럽과 협업해 제작한 'PNC 챔피언스 룩'이 수여되며, 우승 세레모니에서도 해당 의상이 활용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경기 외에도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e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개막일에는 인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에는 가수 전소미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축구 선수 이승우와 게임 크리에이터 김블루 등이 참여하는 라이브 프로그램과 팬 사인회, 비트박스 공연, 마술쇼,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치지직, SOOP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글로벌 스트리머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공식 채널 시청자를 대상으로 드롭스 이벤트를 진행해 시청 시간에 따라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퀴즈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앞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펍지 성수에서 진행된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해 8개 팀이 합류했다"며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치지직, SOOP 등에서 중계된다"고 말했다.
2026-06-26 10: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