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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 자립준비청년 '평생 동행' 나선다…인생학교 개강
[경제일보] 이랜드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부터 직장 적응까지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직무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직장 적응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멘토링을 연계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기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9일 이랜드재단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이랜드인생학교'가 지난 13일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굿럭굿잡 아카데미'를 확대 개편해 취업 준비뿐 아니라 사회 진출 이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존 프로그램이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면 이랜드인생학교는 지원 범위를 취업 이후까지 확장했다. 청년들이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것은 물론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하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3주간의 입문 과정으로 시작하며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일과 삶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인간관계, 시간 관리, 의사소통, 협업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실습과 프로젝트를 통해 익힌다. 입문 과정을 마친 뒤에는 개인별 진로 설계가 이어진다. △자기 이해 △일대일 진로 탐색 △현직자 멘토링 등을 거쳐 청년이 스스로 진로와 삶의 계획을 수립하면 재단은 준비 수준과 목표에 따라 직무 교육, 자격증 취득, 현장 경험 등을 지원한다. 직무 경험이 필요한 참가자에게는 이랜드 계열사를 비롯한 기업 인턴십도 연계한다. 교육 과정에서 익힌 역량을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하고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은 취업 이후에도 이어져 이랜드재단은 '인생멘토링'과 '직장멘토링'을 통해 사회에 진출한 청년의 일상과 직장 적응을 돕는다. 인생멘토링은 삶의 방향과 일상적인 고민을 다루고 직장멘토링은 조직 적응과 경력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이 과정에는 이랜드건설, 이랜드이츠, 이랜드파크, 이랜드리테일,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임직원들은 멘토링과 강의, 진로 코칭 등을 맡아 실무 경험을 공유한다. 이랜드재단은 장기적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한 청년이 다시 후배 자립준비청년의 멘토로 참여하는 구조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은 청년이 새로운 지원 주체로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청년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본기와 성장 기회뿐 아니라 중요한 순간에 함께 고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랜드인생학교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 여정에 긴 호흡으로 동행하고 이들이 후배 청년을 응원하는 든든한 선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6: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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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AI·외식 노하우까지 맞춤 지원…유통가 '상생 처방' 세분화 나선다
[경제일보] 유통업계의 상생 지원이 일괄 지원보다 자금·기술·운영 노하우를 골라 제공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NS홈쇼핑은 홍보 인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AI(생성형 인공지능) 실무 역량을 키워주고 대상은 추석 전 자금 수요가 늘어난 중소 협력사에 결제대금 400억원을 30일 앞당겨 지급했으며 호텔신라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 영세 식당에 상권 분석과 신메뉴 개발 등 외식 노하우를 제공한다. 기술·자금·운영 역량처럼 사업자마다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보완해 단기 지원보다 자립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전문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홍보·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AI 라이브 커머스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역량을 지원하는 NS홈쇼핑의 상생 사업 'Yes, NS!(Your every step, with NS!)'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소상공인 예비 협력사 40여곳이 참여했으며 현장 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을 병행했다. 교육 과정은 △AI 기본 개념과 효과적인 질문법 △프롬프트 작성법 △상품 핵심 판매 포인트와 소개 문구 제작 △상품 사진을 활용한 홍보 이미지 제작 △SNS 홍보글 작성 △AI 안전 활용 수칙 등 실제 상품 판매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사 상품을 활용해 실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습에 참여했다. 실습 과정에서 상품의 핵심 판매 포인트 3가지와 한 줄 카피, 상세페이지 설명문 초안을 작성한 뒤 이를 바탕으로 SNS·온라인 홍보용 이미지와 게시물, 광고·이벤트 문안, 해시태그와 구매 행동 유도 문구까지 직접 완성했다. 상품 경쟁력이 있어도 콘텐츠 제작 인력과 비용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NS홈쇼핑은 교육을 통해 예비 협력사의 업무 생산성과 상품 홍보 역량을 높이고 향후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소상공인 예비 협력사가 생성형 AI를 상품 홍보와 콘텐츠 제작에 직접 활용하고 이를 새로운 판로와 성장 기회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겼다. 이에 따라 대상과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243곳에 총 400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30일 먼저 지급했다. 명절을 앞두고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가 보다 여유롭게 운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금 흐름을 지원한 것이다. 대상은 평소에도 협력사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 지원을 비롯해 △ESG 컨설팅 △국내외 판로 확대 △임직원 직무교육 △복리후생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GWP(Great Work Partners) AWARDS'를 열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사를 포상한다. 대상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 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영세 자영업자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메뉴와 시설, 마케팅 등 식당 운영 전반에 외식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 같은 지원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청 주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 29호점에 제주시 외도동 '외도이모네'를 선정했다. 칼국수, 수제비, 닭한마리 전골 등을 판매하는 이 식당은 70대 여성이 운영하는 영세 식당으로 주거단지 밀집 지역에 자리해 관광객 유입이 적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회사는 오는 12월 재개장을 목표로 상권과 고객층을 먼저 분석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개보수와 신메뉴 개발, 마케팅·홍보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금 지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호텔이 축적한 외식 운영 노하우를 식당 상황에 맞게 적용해 자체 경쟁력을 높이려는 방식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 JIBS와 함께 13년째 운영 중인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28개 식당의 재기를 지원해왔다. 지원을 받은 식당주들이 이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례도 이어지면서 프로그램의 성과가 개별 식당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선순환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2026-09-07 0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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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모션캡처 직접 해봤다"…게임 꿈나무에 현장 체험 제공
[경제일보] 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게임 산업의 실제 직무와 제작 환경을 직접 접하게 해 미래 게임 인재의 진로 설계를 돕겠다는 취지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6일 넷마블게임박물관에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게임탐험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게임탐험대는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산업 현장 방문과 직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존 ‘견학프로그램’ 명칭을 ‘게임탐험대’로 바꾸고 초등학생과 성인, 기업·기관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단순 관람 중심의 견학을 넘어 게임산업과 직무 이해를 높이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온 셈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 넷마블 및 게임산업 교육, 게임 직무 강의, 모션캡처실 방문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직무 강의는 넷마블에프앤씨 최현진 담당자가 맡아 게임업계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진로 준비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넷마블 모션캡처실 연계 체험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션캡처는 사람의 움직임을 데이터로 기록해 게임 캐릭터의 움직임과 액션 연출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게임 개발이 그래픽과 코딩에 그치지 않고 연기, 애니메이션, 데이터 처리, 연출 역량까지 결합되는 종합 콘텐츠 산업이라는 점을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과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게임탐험대를 넷마블게임박물관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며 교육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게임 관련 전공 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는 현업 기술과 직무 경험을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모션캡처 기술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직무강의에서 임직원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게임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게임산업은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분야지만 실제 직무 구조는 복합적이다. 개발자, 기획자, 아티스트, 애니메이터, 사운드, QA, 데이터 분석, 사업·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이 함께 움직인다. 학교 교육만으로는 산업 현장의 업무 흐름과 협업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다. 게임탐험대 같은 현장형 프로그램이 진로 교육에서 의미를 갖는 이유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대를 목표로 2018년 출범했다. 이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게임탐험대는 게임을 단순 소비 콘텐츠가 아니라 진로와 산업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게임산업이 인공지능, 모션캡처, 실시간 렌더링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하며 고도화되는 만큼 현장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의 역할도 더 중요해지고 있다.
2026-06-17 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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