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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내수 둔화 속 외국인 시장 '돌파구'...편의 서비스·전용상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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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카드업계 내수 둔화 속 외국인 시장 '돌파구'...편의 서비스·전용상품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03-20 11:28:06

지난해 국내 비거주자 카드 사용액 140억8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결제 인프라·비대면 발급 서비스 강화…신규 고객층 확보 경쟁

자료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제일보] 카드업계가 결제 편의성 개선·특화 상품 출시를 통해 외국인 고객 모집을 강화하고 있다. 체류·여행 외국인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140억8000만 달러로 전년(119억1000만 달러) 대비 1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체류 외국인도 278만3247명으로 전년(265만783명) 대비 5.4% 늘었다.

이에 카드사는 외국인 고객 대상 결제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BC카드는 일본 간편결제 기업 ‘au PAY’와 협업해 일본 관광객이 환전 없이 자국 결제 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BC카드는 외국인 등록증이 없는 외국인을 위한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도 출시했다. 여권과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불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주민등록번호 없이도 온라인 결제를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장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카드 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 모바일을 통해 카드 신청부터 심사 발급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카드도 외국인 전용 온라인 카드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맺고 결제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외국인이 기존 카드로 코레일 결제 시 NH농협카드가 정산을 맡아 수수료를 낮추는 구조다. 절감한 수수료는 외국인 고객 이벤트 재원으로 활용된다.

서비스 확대와 함께 외국인 특화 상품도 늘리고 있다. BC카드는 외국인 선불카드 ‘콘다’를 운영 중으로 온·오프라인 결제와 교통카드, 자동입출금기(ATM) 기능을 탑재했다. NH농협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NH글로벌위드 체크카드’를 출시해 쇼핑 음식점 병원 등 생활 소비 영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사의 외국인 고객 확대 전략은 국내 영업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및 국내 고객 모집 경쟁이 심화한 가운데 업계는 체류 외국인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이들이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세"라며 "이들의 월평균 소득 대비 생활비 지출 비중이 높아 새로운 금융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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