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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베트남 증시] VN-Index 1.7% 급등…아시아 증시 상승률 1위 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6-03-27 17:38:12

매수세 전면 확산 속 1672선 회복…외국인 매도에도 상승 탄력 유지

호치민증권거래소 사진게티이미지
호치민증권거래소 [사진=게티이미지]

[경제일보] 베트남 증시가 27일 전반적인 매수세 확산에 힘입어 급등하며 아시아 주요 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7일 베트남 증시는 장 초반 관망세를 보였으나 점차 매수세가 확대되며 강한 상승 흐름으로 전환됐다. VN-Index는 전일 대비 28.17포인트 상승한 1672.80포인트로 마감하며 1.71% 올랐다. 거래대금은 약 2조3200억동으로 집계되며 시장 내 유동성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날 상승은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 대형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지수를 견인했으며 VN30-Index 역시 30.28포인트 상승한 1821.53포인트를 기록했다. VN30 내 거래대금은 약 1조200억동으로 전체 상승 흐름의 중심 역할을 했다.
 

지수 상승에는 대형주 기여도가 컸다. VIC가 약 4포인트 이상 지수를 끌어올리며 상승을 주도했고 GVR VHM CTG VCB BID 등 주요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시장 전반에서 매수세가 고르게 유입되면서 상승의 질도 안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하락 종목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일부 중소형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으나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고 매도 압력도 분산된 모습이었다. 이는 시장 내 투자 심리가 일정 부분 회복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도를 이어갔다. HOSE 기준 약 1290억동 규모의 순매도가 발생하며 상승폭을 일부 제한했다. VN30에서도 약 1620억동 순매도가 이어졌지만 지수 상승 흐름을 꺾지는 못했다.
 

한편 하노이 증시의 HNX-Index는 4.15포인트 상승한 252.3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약 1840억동 수준이었다. UPCoM-Index도 0.73포인트 상승한 124.3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확산되며 상승을 이끈 전형적인 수급 주도 장세로 평가된다. 특히 주요 대형주가 동시에 반등하며 지수 상승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단기 흐름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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