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포스코이앤씨가 신반포19·25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서한을 전달하며 사업 수행 의지와 금융 지원 조건 등을 재차 강조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가 임박한 가운데 조합원 표심 확보를 위한 막판 경쟁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19·25차 조합원들에게 송치영 사장 명의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송 대표의 서한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안한 주요 조건과 함께 사업 완수를 위한 책임 의식과 실행 의지가 담겼다.
신반포19·25차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616가구 규모 단지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재건축 이후에는 한강변 입지를 갖춘 새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30일 열리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수주전에서 금융 조건과 사업 안정성을 주요 경쟁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조합원들에게는 금융지원금 2억원 조기 지원과 CD금리 대비 1% 낮은 금융 조건, 확정 후분양, 확정 공사비 등의 조건을 제안한 상태다.
서한에서도 이러한 조건들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의 이름으로 지켜낼 약속’이라는 표현과 함께 신속한 설계 인허가 추진과 분담금 부담 완화, 금융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책임감과 신뢰를 강조하는 내용도 담겼다.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포스코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순간에도 책임을 외면하지 않았고, 한 번 한 약속은 끝까지 지켜내며 오늘의 신뢰를 만들어왔다”며 “신반포 사업에 임하는 마음 또한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안한 사업 조건은 단순한 경쟁 수단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삶의 가치와 미래 자산까지 고민하며 준비한 결과”라며 “처음 맺은 약속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공개한 설계안에서도 한강 조망과 세대 설계, 커뮤니티 공간 등을 주요 요소로 내세운 바 있다.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한강 조망 중심의 단지 배치를 제안했고 금융 지원과 사업 안정성 조건을 함께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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