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안서희의 라이프 리포트] 폭염에 혈관 확장…여름철 하지정맥류 환자 증가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07.05 일요일
흐림 서울 24˚C
흐림 부산 23˚C
흐림 대구 22˚C
흐림 인천 23˚C
흐림 광주 24˚C
대전 24˚C
흐림 울산 22˚C
흐림 강릉 27˚C
흐림 제주 25˚C
생활경제

[안서희의 라이프 리포트] 폭염에 혈관 확장…여름철 하지정맥류 환자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6-07-05 07:00:00

고온에 혈관 확장…부종·통증 증상 악화

압박스타킹부터 레이저 치료까지 선택 다양

초기엔 실핏줄·저림…방치 시 혈전·궤양 위험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경제일보] 직장인 김모(36) 씨는 최근 다리가 무겁고 붓는 증상이 이어졌다. 단순 피로로 여겼지만 종아리에 푸른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기 시작했고 병원을 찾은 결과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약해지면서 혈액이 역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혈관이 확장되면서 정맥 내 혈액 정체가 심해지고 부종과 통증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오래 서 있는 생활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초기에는 다리 붓기나 저림, 실핏줄이 보이는 정도로 시작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하면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되고 통증과 부종이 심해질 수 있다. 심할 경우 피부 색소침착, 피부염, 혈전성 정맥염, 피부궤양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병 위험은 생활습관과 밀접하다.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이나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비만, 임신, 가족력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여성은 임신과 호르몬 변화로 인해 정맥이 쉽게 확장되면서 상대적으로 발생 위험이 높은 편이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혈관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운동과 휴식, 압박스타킹 착용 등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증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역류가 발생한 정맥을 제거하거나 차단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발거술, 국소혈관절제술, 레이저 치료, 혈관경화요법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회복 기간이 짧고 흉터 부담도 줄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틈틈이 걷거나 종아리 근육을 움직여 정맥 순환을 돕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휴식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꽉 끼는 옷과 신발은 피하고 체중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다. 고염식과 흡연, 과음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성호 고려대 안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면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리 부종이나 통증, 혈관 돌출 등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국민은행
한화투자증권
삼성뉴스룸
롯데카드
대신증권
kt
태광
LG
하나증권
한화손보
농협
동아쏘시오홀딩스
메리츠증권
kb국민은행
NH투자증
lg
농협
현대해상
롯데건설
kb국민은행
삼성증권
이마트
하이트진로
e편한세상
IBK AI 금융지능의 탄생
신한라이프
한화
키움증권
kb국민은행
하이닉스
CJ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위메이드
KB손해보험
하나금융그룹
sk
수협
SK
농협
db
삼성뉴스룸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