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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대표, AIDC 핵심 기술 점검...AI 인프라 확대 박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6-08-06 14:04:03

KT 클라우드 목동2 데이터센터 방문...DCI·운영 체계 점검

AI 이노베이션 센터서 D2C 액체냉각 등 차세대 기술 확인

박윤영 KT 대표가 KT 클라우드 목동2 데이터센터에서 면진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담당 직원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KT
박윤영 KT 대표가 KT 클라우드 목동2 데이터센터에서 면진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담당 직원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KT]

[경제일보] 박윤영 KT 대표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현장을 찾아 그룹의 AI 인프라 운영 현황과 기술 경쟁력 점검에 나섰다. KT가 'AX 플랫폼 컴퍼니' 전환의 핵심 축으로 AIDC 사업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가 직접 현장을 챙기며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6일 KT는 박 대표가 이날 서울 양천구 KT 클라우드 목동2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AIDC 운영 현황과 차세대 기술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네트워크와 고객 접점, 그룹사 주요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경영을 이어가는 행보로 분석된다.

이번 방문은 KT가 추진 중인 AI 인프라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KT는 'AX 플랫폼 컴퍼니' 비전을 제시하며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통신 네트워크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수요 중심의 AIDC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데이터센터 운영 직원들을 격려한 뒤 통합관제센터와 주요 설비를 둘러보며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간 트래픽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데이터센터 간 상호연결(DCI) 운영 현황도 집중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영 KT 대표가운데가 KT 클라우드 목동2 데이터센터 내 AI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AI 인프라와 관련 기술의 실증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KT
박윤영 KT 대표(가운데)가 KT 클라우드 목동2 데이터센터 내 AI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AI 인프라와 관련 기술의 실증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KT]

DCI는 여러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인프라처럼 연결해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핵심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 이동량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박 대표는 이어 목동2 데이터센터 내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찾아 차세대 AIDC 기술 개발 현황도 점검했다. 이곳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산 AI 데이터센터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D2C(다이렉트 투 칩) 액체냉각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냉각 기술과 전력 효율 향상 솔루션 등을 실증하고 있다. 액체냉각은 AI 서버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고성능 GPU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KT는 AI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네트워크 경쟁력을 결합한 AI 인프라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AI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윤영 KT 대표는 "AIDC는 KT가 AX 플랫폼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우리가 오랜 기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기술 노하우가 KT만의 강점인 만큼 이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키우고, KT그룹의 역량이 고객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 전체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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