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현장] 현대건설, 마천에 '디에이치' 타운 만드나…1구역 현설도 홀로 참석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09.21 월요일
구름 서울 30˚C
맑음 부산 28˚C
맑음 대구 30˚C
맑음 인천 26˚C
맑음 광주 28˚C
맑음 대전 28˚C
맑음 울산 27˚C
맑음 강릉 24˚C
맑음 제주 26˚C
건설

[현장] 현대건설, 마천에 '디에이치' 타운 만드나…1구역 현설도 홀로 참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6-09-21 15:18:49

1조8309억원·3080가구 규모…최상위 브랜드 적용 입찰 조건

현대건설 연속 수주 땐 마천 내 디에이치 적용 범위 확대

마천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우용하 기자
마천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우용하 기자]

[경제일보] 서울 송파구 마천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첫 현장설명회가 현대건설 단독 참석으로 유찰됐다. 이미 마천4구역 시공권을 확보한 현대건설이 5구역에서도 수의계약을 앞둔 가운데 1구역 수주전까지 모습을 드러내면서 마천 일대에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사업지가 추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9일 입찰공고를 낸 뒤 첫 현설을 진행했지만 현대건설만 참석하면서 경쟁이 성립하지 않았다.
 
마천1구역은 마천동 19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8개동, 308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1조8309억원으로 3.3㎡당 931만원 수준이다. 조합은 입찰 참가 자격에 시공사의 최상위 브랜드 적용을 명시했으며 공동도급도 허용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하면서 마천1구역 일부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기준용적률을 최대 30% 완화했다. 법적 상한용적률의 1.2배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최고 49층 규모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입찰이 현장설명회 단계에서 자동 유찰된 만큼 조합 역시 곧바로 두 번째 입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23일 재입찰 공고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재입찰 현장설명회는 다음 달 2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 현설에서 현대건설만 모습을 보이면서 업계의 관심은 현대건설의 마천 내 추가 수주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 마천1구역 입찰공고 전부터 사업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으며 이날 실제 현장설명회까지 참석하면서 수주 검토를 이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건설과 마천의 인연은 4구역에서 시작됐다. 회사는 2021년 마천4구역을 수주하면서 송파구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 ‘디에이치 클라우드’를 제안했다. 당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전체 534표 가운데 466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접한 마천5구역에서도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가시화하고 있다. 조합은 앞선 입찰이 잇달아 무산되자 3.3㎡당 공사비를 902만원에서 940만원으로 높이고 입찰보증금은 5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낮췄다. 조건 변경 후 열린 두 차례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만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했던 본입찰을 진행하지 않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수의계약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연내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계약이 마무리되면 현대건설은 4구역에 이어 마천에서 두 번째 시공권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마천1구역 현장설명회까지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마천 일대의 ‘디에이치’ 타운 조성 여부에도 시선이 모인다. 현대건설이 5구역과의 수의계약을 마무리하고 1구역 시공권까지 확보한다면 마천 1~5구역 가운데 3개 구역에 디에이치 브랜드가 적용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1구역은 입찰 단계부터 최상위 브랜드 적용을 요구하고 있어 현대건설이 재입찰을 거쳐 본입찰까지 나설 경우 디에이치를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첫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참석했다는 사실만으로 향후 시공사 구도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조합이 재입찰 절차에 들어가는 만큼 다음 현장설명회에는 다른 대형 건설사가 참여할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공사비가 1조8000억원을 웃도는 데다 단독 도급 조건인 점도 각 건설사의 입찰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현대건설이 재입찰에서도 단독으로 참여하게 될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경쟁사가 나오지 않아 수의계약 단계까지 넘어가게 된다면 마천 4·5·1구역으로 이어지는 ‘디에이치’ 타운화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HD한국조선해양
우리금융
컴투스
현대
태광
삼성물산
KB금융그룹
KB국민은행
사회안전망
신한카드
농협
삼성증권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리은행
보령
한화
kb손해보험
kt
삼성전자
대신증권
네이버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우리은행_삼성월렛
미래에셋
하나금융그룹
기업은행
카카오
하이닉스
한미그룹
한국투자증권
LG화학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