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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UFS 훈련 앞두고 "책임적이고 단호한 정당방위권 행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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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한미 UFS 훈련 앞두고 "책임적이고 단호한 정당방위권 행사" 반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8-14 08:05:12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12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패트리엇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12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패트리엇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오는 17∼27일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책임적이고도 단호한 정당방위권을 행사하겠다”고 반발했다. 지난 6일과 12일 탄도미사일을 동해 상으로 잇따라 발사한 가운데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를 통해 “임의의 위협과 도전도 철저히 불허하려는 우리의 대적 입장은 보다 명백히 표현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이번 훈련에 야외기동훈련인 ‘워리어실드’(WS)가 포함되고, 드론 등 첨단장비가 동원되는 점 등을 상세하게 거론했다.

이어 “훈련의 목적이 우리 국가와의 실제적인 군사적 대결 준비 완성에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며 “미한이 이른바 ‘연례적’, ‘방어적’이라고 강변하는 이번 연습이 본질상 침략전쟁 시연이라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한의 대규모 전쟁연습은 조선반도(한반도)와 그 너머의 지역에서 예년과 다른 수준의 안보 불안정 상황을 유발하고 있다”며 “적수국들의 침략 전쟁 연습으로 우리 국가의 안전 영역과 지역의 안보환경에는 엄중한 위협이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외무성은 “새로운 수준의 위협에 새로운 수준의 억제력을 적용하는 우리의 일관된 안전보장 원칙”이라며 “가장 강력하고 압도적인 대응력으로 외부로부터의 적수국들이 조성하는 엄중한 힘의 대치국면은 추호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가장 강력하고 압도적인 대응력으로 외부로부터의 온갖 적대행위를 좌절시키고 국가안전의 최고 이익을 절대적으로 수호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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