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단순 신약 청탁 비리가 아니라 권력형 게이트"라며 "신약 청탁 하나가 대장동, 쌍방울, 주가조작과 기업사냥으로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즉시 지명을 철회하라. 김 후보자가 있어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니라 수사기관 피의자석"이라고 쏘아붙였다.
김태규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자가 배우자의 상속 부동산이 인사청문요청안 재산목록에서 빠진 점을 지적, "김 후보자 배우자는 6월 전북 군산 1억6000만 원 상당 건물과 대지를 상속받아 취득세까지 냈다"며 "세금을 낼 땐 알고 있던 재산이 국민 검증을 위한 재산 신고에서만 사라졌는데 단순 착오로 믿으라는 건 국민 우롱"이라고 꼬집었다.
권영세 의원은 채널A 라디오에서 "기소유예라 해도 내막을 들여다보면 넷플릭스 드라마에나 나올 법하다"며 "특검해야 할 문제 아니겠나. 청문회 전에 그만두게 하는 게 정권 자체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 배우자가 불법 교육시설을 운영한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 시설이 '학교'란 명칭을 사용하면서도 법이 정한 인가·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배우자뿐만 아니라 자녀까지 급여를 챙겨간 '가족소득조합'이었다고 비판했다. 장애 아동 놀이방을 지하에 설치하면서 용도변경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최근 김 후보자와 신약 청탁 브로커 간 녹취록 등을 연일 폭로 중인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궤를 같이하며 공세에 나섰다.
김재섭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당이 왜 한 의원의 공세를 도와주지 않느냐는 질문에 "장동혁 대표 처지에선 올림픽공원에 가서 싸워야 잘 싸우는 거로 인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저나 한 의원 같은 분들은 국회에서 싸운다"며 "한 의원이 청문위원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정훈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여당에서 한 의원의 녹취록 공개를 두고 "검찰식 불법 캐비닛 정치"라고 역공하자 "이미 기소됐고 여러 법률적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관련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출처를 검찰로 단정하고 공격하는 건 국민에게 크게 와닿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다.
진종오 의원은 페이스북에 "기본소득당 시·도당 10곳 가운데 6곳이 아파트와 주택, 농장에 주소를 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곳에도 국고보조금이 배분됐다"며 "대통령실은 용 후보자에 대해 뭘 검증했나. 이번 개각이 정말 '실력 인사'라면 의혹부터 명확히 해소하라"고 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권 핵심 인사들은 용 후보자 이야기만 나오면 왜 쩔쩔매느냐"며 "김현지 실장의 인사 개입 논란이 이유냐, 용 후보자의 언더서클이 이재명 정권을 흔들 정도의 힘이라도 가진 것이냐"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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