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위쳐’와 ‘사이버펑크’ 개발진부터 ‘스텔라 블레이드’ 제작진까지 서울에 모여 콘솔게임 개발 경험을 나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흥행작의 설계·제작 노하우와 플랫폼 입점·검수 절차를 함께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게임을 만드는 기술과 해외 이용자에게 판매하기까지 필요한 실무를 연결한다는 취지다.
콘진원은 오는 11월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2026 콘솔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행사의 주제는 ‘세계에서 통하는 콘솔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다. 일본에 더해 북미·유럽 개발진으로 연사 범위를 넓혔다.
국내 게임산업에서 콘솔은 아직 비중이 작은 분야다. 콘진원의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콘솔게임 매출은 1조1836억원으로 전체 게임산업 매출의 5.0%였다. 모바일 비중은 59.0%였다. 콘솔 진출은 모바일 중심의 국내 게임사가 이용자층과 판매 경로를 넓히는 수단이다.
해외 판매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도 나왔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6월 ‘스텔라 블레이드’의 콘솔·PC 합산 누적 판매량이 300만장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기 시프트업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여해 개발 후반부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소개한다.
글로벌 트랙에서는 파벨 사스코 CD 프로젝트 레드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가 ‘위쳐’와 ‘사이버펑크’를 바탕으로 기억에 남는 이야기와 퀘스트 설계법을 설명한다. 하라다 카츠히로 VS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는 장기간 사랑받는 지식재산(IP)의 개발·운영과 팬 커뮤니티 구축 경험을 공유한다.
‘단간론파’의 고다카 카즈타카 투쿄 게임즈 프로듀서와 ‘림월드’ 개발자 타이난 실베스터 루데온 스튜디오 대표도 서사 구현과 인디게임 개발 원칙을 다룬다. 지난해 기조연사였던 요시다 슈헤이 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대표는 개발자 패널토론의 좌장을 맡는다.
올해 실무 세션은 지난해 참가자 의견과 사전 수요조사에서 확인된 플랫폼 진입·검수 정보 수요를 반영했다. SIE코리아는 파트너 등록부터 기술 요구사항(TRC) 통과까지 플레이스테이션 출시 절차를 소개한다. 해당 세션은 사전 신청과 승인, 비밀유지계약(NDA)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엑스박스는 개발 환경 구축과 스토어 등록·인증, 배포 절차를 안내한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출시 가이드는 개발자 등록과 게임 기획 승인, 플랫폼 기능 통합, 인증 심사 등을 별도 단계로 제시한다. 작품의 재미와 별개로 플랫폼별 출시 요건을 개발 일정에 반영해야 하는 이유다.
현장에는 국내 콘솔게임과 엑스박스 체험존, 인디게임 경진대회 수상작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주요 연사와 개발사, 플랫폼 관계자가 만나는 네트워킹 리셉션도 운영한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국내 콘솔게임 개발 생태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현장 개발자와 실무자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수요에 맞춘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 개발진의 제작 경험과 플랫폼사의 실무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국내 게임기업이 세계 콘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 국감] 이찬진 금융권 해킹 원인 철저히 규명…보안 예산·인력 확대 추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9/20261019104017948422_388_136.jpg)

![[건설 포커스] 정비사업 속도내자 이주도 한꺼번에…서울 임대차시장 핵심 변수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9/20261019093411321530_388_136.jpg)

![[단독] 현대차, 호주 코나 1만4551대 리콜…수리 전 뒷좌석 중앙 사용 피하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9/20261019090409661737_388_136.png)
![[2026 국감] 3주 차… 검찰개혁·금융권 해킹사태 등 쟁점 예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9/20261019073954211444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