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앞세워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국 핵심 의료진을 초청해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학술 행사를 열고 글로벌 의료진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글로벌 핵심 의료진(KOL)을 초청해 ‘NMC EXCLUSIVE Global KOL Summit Bali 2026’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중동, 중남미 등 11개국 의료진 35명이 참석했다. 기존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를 확대한 최상위 교육 과정으로 나보타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핵심 의료진을 초청해 고난도 시술 기법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글로벌 성장에 맞춰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나보타는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이후 연평균 5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6월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각국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 주요 국가 의료진이 이마·미간·눈가 주름을 비롯해 교근과 하안면, 목, 바디 컨투어링 등 다양한 부위의 나보타 시술 경험을 발표했다. 국가별 임상 사례와 시술 접근법을 비교하고 공통된 시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한국, 대만 의료진이 안면 해부학을 고려한 시술 계획과 나보타를 활용한 얼굴·목 부위 시술법, 특수 부위 시술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편두통 치료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핵심 의료진과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나보타의 주요 시술 방향과 향후 학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대웅그룹의 복합 코워킹 공간인 BWork Uluwatu와 K-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 NULOOK Clinic을 방문하는 등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나보타의 임상 활용을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의료진을 초청해 심화 교육과 학술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의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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