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SWOT 금융분석]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최대 실적…수익원 다변화 속도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11.06 금요일
맑음 서울 9˚C
맑음 부산 14˚C
맑음 대구 11˚C
맑음 인천 9˚C
맑음 광주 12˚C
구름 대전 10˚C
맑음 울산 13˚C
맑음 강릉 11˚C
흐림 제주 15˚C
금융

[SWOT 금융분석]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최대 실적…수익원 다변화 속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11-06 09:35:55

순익 4698억원·25.2% 증가…고객 2794만명·수신 71조원 돌파

가계대출 규제 속 개인사업자대출 확대…캐피탈·해외 사업 진출 추진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제작한 관련 이미지 사진Chat GPT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제작한 관련 이미지 [사진=Chat GPT]
[경제일보] 카카오뱅크가 고객·수신 기반 확대와 이자·수수료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서도 개인사업자금융을 중심으로 여신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 이자·수수료수익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한 가운데 1분기 약 938억원의 영업외수익도 순이익에 반영됐다.

3분기 말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279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2057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신 잔액은 71조8050억원으로 9.2% 늘었다. 3분기 수신은 전분기보다 약 4조7000억원 증가하며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섰다.

대출비교와 투자·결제 등 플랫폼 사업에서도 수수료수익이 확대됐다.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2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누적 비이자수익도 8883억원으로 6.4% 늘었다.

대출비교를 통한 제휴 금융사 대출 실행금액은 14%, 광고 수익은 49% 증가했다. 다만 수수료·플랫폼 수익의 전체 영업수익 내 비중은 약 10%로, 플랫폼 사업의 수익 기여도 확대가 과제로 남아 있다.

가계대출 규제 속에서도 여신은 성장했다. 3분기 말 여신 잔액은 48조5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특히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4조360억원으로 약 46% 늘었다. 올해 전체 여신 순증액의 58%를 개인사업자대출에서 확보하며 가계금융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넓혔다.

다만 시장금리 상승과 저축성예금 비중 확대는 조달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3분기 말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54.1%로 전년 동기 59.0%보다 낮아졌다. 자금조달 비용률도 전분기보다 0.16%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은행권 평균 36.9%를 웃돌았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15%로 전년 동기 대비 0.34%포인트 상승했다. 대출자산 수익률이 높아지며 전분기보다도 0.02%포인트 개선됐다. 

반면 인건비와 데이터센터 운영비 등의 증가로 판매관리비 부담이 커졌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 말 36.9%에서 35.8%로 낮아졌지만 3분기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3분기 말 연체율은 0.49%로 전년 동기보다 0.04%포인트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53%로 0.02%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개인사업자대출 확대 등으로 누적 대손비용률은 0.54%로 전년 동기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분기 누적 기준 9.40%로 지난해 말 7.22%보다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자산 100조원, 2030년까지 ROE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여신 확대와 비은행 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여신에서 기업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을 18%로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대환 상품과 중소법인 대상 금융서비스를 준비하는 한편 지난 6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캐피탈 사업을 통해 비은행 여신 영역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또한 신용카드업과 증권업 진출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가상은행 '뱅크X' 출범을 준비하고 몽골 디지털은행 M Bank에 대한 지분 투자도 추진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병행한다. AI 서비스 누적 가입자는 619만명으로 증가했으며 결제·투자 등 기존 금융서비스에도 AI를 접목하고 있다.

주주환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주환원율을 50%까지 높일 방침이다. 지난해 총 주주환원율은 45.6%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고객 기반과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AI 기술 접목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국민_6
kb국민은행
하나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스마일게이트
매일유업
우리카드
포스코
NH투자증
db
국민_1
미래에셋
DB손해보험
한화생명
하나금융그룹
씨티
국민카드
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화재
kb국민은행
국민_4
국민_5
국민_3
태광
교촌
KB
부광약품
롯데캐슬
카카오
국민_2
국민그룹
삼성중공업
한국투자증권
국민그룹
우리은행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국민그룹
신한투자
기업은행
효성
한화투자증권
삼성화재
농협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