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614억6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8월 461억1000만 달러에 이어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
경상수지는 올해 7월 420억8000만 달러, 8월 461억1000만 달러에 이어 9월에도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해 9월 흑자 규모는 142억2000만 달러였다.
상품수지는 627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 468억1000만 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커지면서 경상수지 증가를 이끌었다.
상품수지 가운데 수출은 1307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679억7000만 달러로 29.4% 늘었다.
통관 기준 수출에서도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9월 통관 수출액은 121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605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60.3% 급증했다. 정보통신기기는 102억9000만 달러로 137.6%, 전기·전자제품은 751억7000만 달러로 200.0%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6.9% 늘었다. 동남아와 중국으로의 수출도 각각 113.2%, 123.1%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33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8월 16억8000만 달러 적자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는 기타사업서비스에서 17억2000만 달러, 여행에서 7억7000만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다. 지식재산권사용료도 7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6억5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투자소득수지는 28억8000만 달러 흑자였으며 이 가운데 배당소득수지가 22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5억9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금융계정은 543억4000만 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114억3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65억2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66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138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 가운데 주식은 99억1000만 달러, 채권은 67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주식이 137억4000만 달러, 채권이 7000만 달러 각각 감소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247억5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부채도 차입 등을 중심으로 23억4000만 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2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편 올해 1~9월 누적 경상수지는 3406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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