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청빛AI부
cbryu@economidaily.com
기사 제보하기
최신기사
-
-
-
-
-
-
[류청빛의 요즘IT] 맛집 리뷰도 쇼핑 후기도 AI가 쓴다…플랫폼 '진짜 사용자' 찾기 전쟁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온라인 플랫폼들이 새로운 골칫거리를 안게 됐다. 쇼핑 후기와 맛집 리뷰, 블로그 글, 커뮤니티 댓글까지 AI가 자동 생성한 콘텐츠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플랫폼 신뢰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가 실제 사람과 유사한 문체와 감정 표현까지 구현하면서 기존 매크로 홍보글보다 탐지가 어려워지고 있어 플랫폼 업계 전반에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 숙박 플랫폼, 포털 커뮤니티 등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후기·댓글 작성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반복 문장이 많았던 기존 광고성 리뷰와 달리 생성형 AI는 자연스러운 말투와 구체적인 상황 묘사까지 가능해 실제 이용자 경험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I는 짧은 시간 안에 대량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운영 부담을 키우고 있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작성해야 했던 후기나 댓글을 AI가 자동 생성하면서 특정 상품이나 식당, 서비스에 대한 여론을 인위적으로 형성하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후기와 리뷰 기반 플랫폼일수록 영향은 더욱 크다.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 숙박 플랫폼은 이용자 후기와 평점이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실제 이용 경험이 아닌 AI 생성 콘텐츠가 대량 유입될 경우 플랫폼 전체 신뢰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블로그와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검색 최적화(SEO)를 노린 AI 생성 글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실제 경험 기반 정보와 광고성 콘텐츠를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맛집과 여행, 육아, IT 제품 리뷰 등 정보 탐색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AI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 기업들은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단순 키워드 반복이나 문장 패턴 탐지 수준을 넘어 작성 이력과 활동 패턴, 계정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AI 생성 콘텐츠 탐지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글 내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자가 얼마나 정상적인 활동 패턴을 보였는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해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기준에 반영하고 있다. AI 검색 환경에서 창작자 신뢰도와 활동 패턴을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이다. 생성형 AI 확산은 플랫폼 산업의 핵심 가치였던 '사용자 경험 기반 정보'의 의미까지 흔들고 있다. 플랫폼들이 AI 생성 콘텐츠 범람 속에서 얼마나 신뢰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 플랫폼 부문장은 "글 단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 글을 쓴 사람이 네이버에서 얼마나 정상적인 패턴으로 활동을 했는가, 정상적인 패턴으로 글을 썼는가가 그 글을 선택하는 기준 중 하나가 되고 있다"며 네이버의 플랫폼 관리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2026-05-30 08:00:00
-
아시안게임 대표 후보 총출동…크래프톤, PMPS 개막 D-1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최상위 프로 리그를 개막하는 동시에 글로벌 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팬덤과 국제대회 경쟁력을 키우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크래프톤은 자사의 모바일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프로 대회 '마운틴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6 시즌 1 파이널'을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무대로, 하루 6매치씩 총 12개 매치로 진행된다. 경기는 론도, 에란겔, 미라마 맵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 최종 파견 후보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준하(XZY), 박상철(FAVIAN), 송수안(NolBu), 정유찬(chpz), 전현빈(HYUBIN)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종 순위는 파이널 경기 점수와 서킷 스테이지를 통해 확보한 베네핏 포인트를 합산해 결정된다. 총상금은 4000만원 규모로 우승팀에는 25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우승팀에게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6 펍지 모바일 월드컵(PMWC)' 진출권이 제공된다. 2위부터 9위 팀은 한국과 일본 팀들이 맞붙는 '펍지 모바일 라이벌스 컵'에 진출하며, 해당 대회 우승팀 역시 PMWC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e스포츠 팬덤 확대를 위해 마운틴듀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최근 글로벌 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와 2026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게임 마케팅과 e스포츠, 아시안게임 연계 프로젝트 등을 공동 추진한다. 마운틴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PMPS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양사는 시즌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팬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용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안게임 연계 콘텐츠도 선보인다. 크래프톤과 마운틴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 도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가대표 응원 캠페인 등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마운틴듀 PMPS 2026 시즌 1 파이널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SOOP, 치지직, 틱톡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마운틴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들과 e스포츠 팬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게임과 e스포츠, 그리고 국가대표 응원 문화가 연결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29 17:37:30
-
삼성SDS, AX 서밋 개최…AI 네이티브 전환 로드맵 제시
삼성SDS가 기업의 AI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생성형 AI 도입이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혁신과 성과 창출 단계로 이동하면서 기업 고객을 겨냥한 AX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SDS는 29일 잠실캠퍼스 마젤란홀에서 ‘AX 서밋’을 열고 AI 전환 전략과 기술 고도화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SDS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패브릭스’,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 고객과 도입 검토 기업·기관 관계자 등 320여개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술 소개보다 실제 적용 전략에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SDS는 기업이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전략, AI 운영체계, AI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공공·금융 등 보안 요구가 높은 산업군의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하며 산업별 AX 실행 모델을 구체화했다. 김종필 삼성SDS AX센터장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AX센터의 비전과 역할을 설명하고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오퍼링을 발표했다. 신계영 AI사업팀장 부사장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 전략’을 주제로 기업 AX 추진 방향과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기술 로드맵도 공개됐다. 이태희 AI개발팀장 부사장은 데이터 연계 고도화, 에이전트 개발 및 오케스트레이션, 전사적 공유·관리 체계를 중심으로 AI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통합 AX 플랫폼 방향을 설명했다. OpenAI 코리아 이동재 디렉터는 ChatGPT 엔터프라이즈의 최신 기능과 기업 업무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SDS가 AI 풀스택 전략을 기업 고객 시장으로 확장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삼성SDS는 올해 1분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69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공 AX 수요와 GPU 서비스 확대도 클라우드 사업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2031년까지 AI 풀스택 중심 사업 전환과 신사업·M&A에 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생성형 AI는 도입 속도보다 내부 데이터 품질, 보안 체계,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가 성과를 좌우한다. 삼성SDS가 패브릭스와 브리티 오토메이션, 브라이틱스 AI를 앞세워 기업별 맞춤형 AX 수요를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향후 B2B AI 사업 확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종필 삼성SDS AX센터장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삼성SDS만의 차별화된 AX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AI 네이티브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9 17:17:30
-
AI가 바꾸는 게임 광고 시장…애피어, 6월 '게임 UA 2026' 세미나 개최
AI 기반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게임·앱 업계의 유저 확보(UA) 전략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 광고 집행을 넘어 생성형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제작과 데이터 분석, 예측형 마케팅을 결합한 고도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AI 네이티브 AaaS 기업 애피어는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게임 및 앱 마케터 대상 세미나 '게임 UA 2026: AI로 여는 성장 전략'을 개최해 AI 시대의 글로벌 인사이트와 크리에이티브 트렌드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이비일팔공(AB180), 플레이오(Playio), 틱톡(TikTok)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내달 4일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I 기반 UA 전략 고도화에 관심을 가진 게임·앱 업계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최근 게임·앱 시장에서는 광고 효율 둔화와 이용자 취향 세분화, 숏폼 콘텐츠 확산 등으로 기존 UA 전략만으로는 성과 확보가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광고 소재 소모 주기가 짧아지면서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제작과 실시간 성과 최적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 전략이 공유될 예정이다. 총 6개 세션에서는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기반 유저 확보 전략 등이 다뤄진다. 애피어는 '5일의 수명: AI 시대, 크리에이티브 인텔리전스로 앞서가는 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글로벌 모바일 성장 컨퍼런스 'MAU 라스베이거스'와 '베를린 APS' 등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UA 트렌드와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소개하고, 자사 에이전틱 AI 솔루션 기반 성과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플레이오는 'UA 최적화의 진화: 플레이오 STORM이 제시하는 새로운 유저 확보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에이비일팔공은 글로벌 게임 이용자 공략을 위한 게임 플랫폼 '스팀'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며, 틱톡은 '틱톡 미니 게임즈'와 AI 기반 광고 전략 등을 발표한다.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스캐터랩은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변화 흐름을 주제로 발표하며, 베이커스(Bakers)는 AI 시대 게이밍 UA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보혁 애피어 코리아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최근 유저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매체 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마케터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업계 선두 기업들이 모여 AI 시대의 새로운 유저 확보 전략과 성공 방정식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로, 참가한 마케터분들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9 17:17: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