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6건
-
LH, 시흥거모 S-1블록 300가구 분양…전용 84㎡ 평균 5.7억원
[경제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에서 첫 일반 공공분양에 나선다. 전용 59·84㎡ 총 300가구 규모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평균 분양가는 각각 약 4억1000만원과 5억7000만원 수준이다. LH는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S-1블록 3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S-1블록은 시흥거모지구 내 첫 일반 공공분양주택이다. 전용면적별로 59㎡ 86가구, 84㎡ 214가구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는 59A 34가구, 59B 52가구, 84A 21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최고 20층, 5개 동으로 조성된다. 어린이집과 유아놀이터 등 육아지원시설과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 59㎡가 약 4억1000만원, 전용 84㎡가 약 5억7000만원이다. 전매제한과 거주의무 기간은 각각 3년이다. 시흥거모지구는 배곧신도시와 안산사이언스밸리,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한다. 산업단지와 업무지역 접근성이 높아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교통망으로는 서안산IC와 군자J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평택시흥고속도로, 국도 39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신길온천역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다. 향후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개통도 예정돼 있으며 시흥시청역을 통해 여의도와 판교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철도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초·중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과 트레이더스 안산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산들공원과 제기천 수변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청약은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 뒤 남은 물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별공급은 다음 달 16일, 일반공급은 17일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6일이다. 계약은 내년 2월 진행하며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마련됐으며 59B와 84A 타입 견본주택을 확인할 수 있다.
2026-10-23 15:14:58
-
정비사업 속도내자 이주도 한꺼번에…서울 임대차시장 핵심 변수로
[경제일보]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이 잇따라 이주를 앞두면서 전월세시장 수급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남과 여의도, 목동 등 대규모 단지의 이주가 비슷한 시기에 겹칠 경우 인접 지역 전월세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요를 분산할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2031년까지 정비사업을 통해 약 31만가구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사업은 착공에 앞서 기존 거주자의 이주가 선행되는 만큼 사업 속도가 빨라질수록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이주 수요도 순차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특히 여러 대단지의 일정이 겹칠 경우 특정 생활권의 전세 수급에 부담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올해 하반기에도 대규모 이주가 이어지는 중이다. 노량진1구역은 지난 8월 3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897가구의 이주를 진행하고 있고 노량진3구역 1038가구도 이달 말부터 이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 2862가구 역시 다음 달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이주가 예정돼 있다. 이들 세 곳의 이주 수요만 합쳐도 7700가구가 넘는다. 내년에는 강남권 대규모 재건축 단지도 이주 대열에 합류한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기존 4424가구가 내년 상반기 이주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포주공6·7단지 1960가구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치고 내년 2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방침이다. 서남권에서는 여의도와 목동에서 대규모 이주 수요가 순차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현재 여의도에서는 대교 576가구가 이미 이주에 들어갔고 한양아파트 588가구도 이주개시 공고를 내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작과 시범, 광장38-1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마친 뒤 사업을 진행 중이며 화랑·삼익·은하는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는 중이다 총 14개 단지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목동은 향후 이주 규모가 더 크다. 14개 단지의 기존 주택은 약 2만5500가구며 서울시는 2030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고도제한 새 기준 적용 전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마친다는 목표다. 여러 단지의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 일정이 비슷하게 맞물리면 이주 시기도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다. 이미 통합심의를 통과한 6단지와 9단지, 13단지의 기존 가구 수는 합치면 5600가구를 웃돈다. 여기에 시공사 선정을 마쳤거나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 8·10·12단지까지 더하면 6개 단지의 현재 가구 수만 1만1000가구를 넘어선다. 서울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이주 물량은 더 커진다. 서울시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6~2030년 207개 정비사업장에서 총 17만9310가구가 이주할 예정이다. 특히 2028년 4만5256가구, 2029년 3만9102가구, 2030년 5만6662가구 등 후반부로 갈수록 물량이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목동 재건축이 몰린 양천구가 3만1112가구로 가장 많고 송파구 2만4708가구, 강남구 1만5852가구, 영등포구 1만3395가구 순이다. 문제는 정비사업 이주가 서울 전셋값 상승 국면과 맞물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들어 누적 8.55% 상승했다.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 속 대규모 정비사업 이주가 본격화될 경우 인접 생활권의 전세 수급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는 일반적인 주거 이동과 달리 기존 생활권에 남으려는 성향이 강하다는 점도 변수다. 자녀의 학교와 학원, 직장 접근성 등을 이유로 멀리 이동하기보다 인접 지역에서 전셋집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은마 등 강남권 대단지가 이주하면 강남·서초·송파로, 목동은 양천·강서·구로로 수요가 번질 가능성이 크다. 여의도는 영등포와 마포·동작, 목동은 강서·구로 등 인접 생활권의 전세 수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대규모 정비사업의 이주 수요가 특정 지역과 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매월 25개 자치구의 사업장별 이주 물량을 파악하고 2000가구 이상 사업장은 사전에 이주계획을 받아 해당 지역과 인접 자치구의 주택 공급·멸실량, 전월세시장 영향을 함께 살핀다. 이처럼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로 넘어갈수록 이주 수요 관리는 주택공급 정책의 또 다른 축이 될 전망이다. 공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더라도 대규모 단지의 이주 시기가 겹치면 단기적으로 전월세시장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사업 일정과 생활권별 임대차 수급을 함께 살피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는 것은 중장기 공급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이주 수요가 전월세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대규모 사업장의 이주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고 인접 생활권까지 포함해 전세 수급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10-19 09:39:24
-
-
-
-
LG CNS,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 기반 묶는다…'기틀' 출시
[경제일보] LG CNS가 금융기관의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 사업에 필요한 공통 인프라를 플랫폼으로 묶었다. 전자지갑부터 거래 처리와 기록 수집까지 기존 금융시스템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해, 금융사가 자산과 네트워크별로 시스템을 반복 구축하는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기틀(KITL)’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은행·증권사·카드사·결제사가 법정화폐 등에 가치를 연동하는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으로 발행·관리하는 토큰증권, 실물자산의 권리 등을 토큰으로 구현하는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출시 시점은 금융권의 디지털자산 인프라 준비가 구체화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2월 4일 토큰증권 관련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하위법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토큰화가 가능한 증권의 범위와 분산원장 구성 요건, 발행인계좌관리기관 등록 요건 등이 담겼다. 금융사는 발행·유통 서비스와 함께 새 원장을 기존 업무시스템에 연결할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 기틀은 전자지갑, 거래 처리, 수수료 대납, 거래 내역 수집 등 네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지갑은 고객의 디지털자산 관리와 전송에 필요한 전자서명을 담당하고, 거래 처리 기능은 금융기관이 요청한 거래가 블록체인에서 완료되는 과정과 결과를 추적한다. 블록체인 이용 수수료인 ‘가스비’는 서비스 제공사가 정한 구조에 따라 나눠 부담하도록 처리한다. 고객이 결제나 송금에 필요한 수수료를 별도로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거래 기록은 해당 금융기관과 관련된 내역을 수집해 정산·회계·감사 업무에 연결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발행량과 준비자산을 대조하는 자료로도 쓸 수 있다. 지갑 발급 규모를 늘리는 기술도 적용했다. 회사 측은 개인키를 상시 저장하는 대신 전자서명이 필요한 순간 생성해 사용한 뒤 폐기하는 방식을 특허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암호키를 관리하는 하드웨어 보안 장비를 늘리지 않고도 수천만명 규모의 지갑 발급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기술 기반은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실증 사업 ‘프로젝트 한강’에서 확보했다. 프로젝트 한강은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토큰을 연계해 실제 지급결제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6월 실거래 테스트에 7개 은행이 참여했다. LG CNS는 7개 은행과 약 8만명 규모의 실증 환경에 적용한 전자지갑 기술을 기틀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참여자가 제한된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적용한 기술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확장한 것이다. 공통 기능을 여러 자산과 블록체인에서 재사용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회사 측은 금융기관이 디지털자산 사업을 늘리거나 이더리움 외에 솔라나 등 다른 네트워크를 추가할 때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달라지는 업무와 규제 대응은 추가하되 지갑과 거래 처리 기반을 공유하는 구조다. 글로벌 기업·재단 5곳과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 국내 기술·규제 환경에 맞는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시큐리타이즈와는 펀드·채권의 토큰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캔톤 파운데이션과는 국내 금융기관의 캔톤 네트워크 참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체이널리시스와는 범죄 관련 자금의 지갑 유입을 탐지·차단할 거래 모니터링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체인링크와는 환율·펀드 기준가 등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제공하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서비스의 결합을 추진한다. 금융기관이 자산 발행과 유통, 거래 감시를 준비하는 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려는 협력이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디지털자산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틀로 함께 제공해, 금융기관이 제도 시행과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큰증권 하위법규 입법예고는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며, 금융위는 의견 수렴과 심사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법 시행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
2026-10-06 13:18:23
-
-
-
-
현대해상, 2026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7개 직무 모집 外
[경제일보] 현대해상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모집 직무는 △디지털·데이터분석 △IT·정보보호 △보험계리·수리 △자산운용 △기업보험 △점포영업관리 △손해사정 등 총 7개다. 지원 자격은 대학 학사 학위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입사 예정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현대해상은 오는 11일과 16일 오전 10시 직무별 현직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채용담당자와 현직자가 직무 및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해상 채용관계자는"“현대해상은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HEART'(Honor 정도, Excellence 탁월, Action 실행, Respect 존중, Trust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와 책임감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현대해상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신한라이프, 보이스피싱 대응 FDS 고도화…이상거래 실시간 탐지 신한라이프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한 신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로그인부터 지급 신청까지 주요 거래 과정에서 고객의 접속·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거래 여부를 판단한다. 탐지 결과에 따라 △추가 인증 △실시간 거래 제한 △고객 응대 △SMS 안내 등 단계별 대응 절차도 적용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간 보이스피싱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최근 금융회사와 통신사, 수사기관 등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공유·활용하는 체계가 본격 가동된 데 맞춰 시스템을 구축했다. 통합 모니터링 기능과 시각화된 관리 화면도 적용해 이상거래 탐지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이스피싱 수법 변화에 맞춰 탐지 시나리오를 추가하거나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금융사고 유형에도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신한금융그룹의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체계와도 연계했다. 그룹사 간 공유되는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FDS에서 활용해 이상거래 탐지와 대응을 강화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다양하고 지능화되면서 이상거래를 빠르게 탐지하고 적시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 FDS와 그룹사 간 공동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화재, AI 중심 모빌리티 변화 논의…'제4회 Mobility Conference' 개최 삼성화재가 3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빌리티 산업 변화를 살펴보고 자동차보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4회 Mobility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Shift the Engine, Move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AI 기술 확산에 따른 모빌리티 변화와 자동차보험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내 세션에서는 △AI 기반 업무 혁신 △모빌리티 관련 사업 △자율주행 기술 확산에 따른 보험산업 대응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보상 프로세스 변화와 신규 사업 기회, 기술 발전에 따른 시장 환경 변화 등을 공유하고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는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가 다시 쓰는 이동의 법칙’을 주제로 AI 기술이 이동 경험과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새롭게 형성되는 모빌리티 생태계와 보험산업의 대응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AI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이동 환경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04 17:27:38
-
-
-
-
현대건설, CO2 액화·저장·운송 허브 개발 국책과제 참여 外
[경제일보] 현대건설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다중 배출원 적용 CO2 전처리·액화·벙커링 허브 실증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서로 다른 산업 현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고순도로 정제한 뒤 액체 상태로 전환해 저장·운송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업단지와 항만을 중심으로 구축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허브의 핵심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대용량으로 액화·저장하고 선박으로 운송하는 기술을 국산화해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국내 탄소중립 인프라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에서 CO2 액화 공정 설계와 전처리·액화·적하역을 연계하는 통합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실증 플랜트 설계와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정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실증 플랜트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을 축적해 대규모 CCS 허브 구축에 필요한 설계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액화 CO2 저장탱크와 터미널, 항만 인프라를 연계하는 설계 기술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CCS 허브와 탄소 운송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용 가능한 엔지니어링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과제에는 고등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산학연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이산화탄소의 포집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운송하기 위한 인프라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핵심 기반이다”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CO2 액화 및 허브 인프라 설계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CCUS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주택전시관 개관 DL이앤씨는 경기 성남 분당구 동원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5개 동, 총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장기임대 467가구를 제외한 933가구가 이번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기준 세부 주택형은 △51㎡A타입 274가구 △55㎡A타입 348가구 △55㎡B타입 134가구 △59㎡A타입 167가구 △59㎡T타입(테라스형) 10가구로 구성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본청약자(신규청약자) 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 용인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주택이며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 제한 3년, 거주의무기간 5년이 존재한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인정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성남낙생지구는 향후 4400여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조성된다. 입지적으로는 판교테크노밸리, 분당 업무지구와 인접해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차량을 통한 서울 도심 및 광역 이동이 양호하다. 대중교통은 단지 인근 버스 노선을 통해 신분당선 및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미금역까지 약 1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 환경은 단지 인근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당권역 교육 인프라를 이용 가능하며 정자역·미금역 일대 학원가와의 연계 이용을 통해 분당 주요 교육 인프라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신축 공급이 귀한 분당 권역에서 선보이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단지다”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신혼희망타운 전용 정책자금 등을 통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소규모 재건축 사업성분석 지원사업 실시 서울시는 노후 소규모 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소규모 재건축 사업성분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성 부족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략적인 건축계획과 사업성 분석을 무료로 지원해 주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부지면적 1만㎡미만 △200세대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60% 이상인 주택단지다.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를 얻어 오는 31일 17시까지 관할 구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 단지에 대한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중으로 사업성분석 대상지 1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현장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개략적인 건축계획(안)으로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결과는 내년 2월 중 △개략적인 건축계획 △예상 공사비 △추정분담금 △사업성 분석 내용 등을 포함해 무료로 제공한다.
2026-07-03 14:34: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