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84건
-
-
-
-
유한양행, 창립 100년사 발간…'렉라자' 신약 개발 여정 담았다
[경제일보]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한 세기의 역사와 미래 성장 비전을 담은 ‘유한양행 100년사’를 발간했다.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부터 국산 항암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진출까지 회사의 도전과 혁신, 사회적 책임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창립한 이후 100년간 이어온 기업의 주요 역사와 연구개발 성과를 정리한 유한 100년사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책은 통사와 연구개발사, 기념 화보집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통사는 ‘민족기업 유한양행 탄생’부터 ‘연구개발(R&D) 중심 글로벌 제약기업을 향해’까지 10개 장으로 나눠 주요 사건 100개를 이야기 형식으로 정리했다. 국민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며 성장한 초기 역사부터 제약업계 최초 기업공개,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 이윤의 사회 환원 등 기업 지배구조와 윤리경영의 변화 과정도 담았다. 유한양행은 창업 초기부터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기업 경영의 주요 가치로 삼아왔다. 이번 통사에는 격변의 근현대사 속에서 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한 과정과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나누려는 경영 철학이 함께 기록됐다. 연구개발사는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인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를 바탕으로 회사가 쌓아온 신약 개발 역량을 조명했다.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개발 과정,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그 의미를 세 개 장에 걸쳐 정리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개발과 글로벌 진출 과정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렉라자의 성분명은 레이저티닙이며 해외 제품명은 라즈클루즈다. 유한양행은 기존 의약품 개발 경험에 외부 기업·기관과의 협력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결합해 신약 개발 성과를 거뒀다. 렉라자는 국산 항암신약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뒤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며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끄는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책에는 차세대 면역항암제와 대사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도 소개됐다. 글로벌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계획 등 미래 성장동력도 함께 담았다. 과거의 성과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기념 화보집에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주요 사업이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대국민 사료 수집 캠페인과 100주년 엠블럼·슬로건 발표를 비롯해 웹툰과 다큐멘터리 제작, 기념 제품 출시,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이 담겼다. 창립기념행사와 윌로우 하우스 개관식, 100년사 편찬, 뮤지컬 재연 등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발간한 100년사를 국내 주요 국공립 도서관과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성장 과정과 창업정신을 널리 알리고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사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유한 100년사는 단순히 한 기업의 과거를 기록한 책을 넘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사이자 유일한 박사가 남긴 나눔과 정직의 가치를 되새기는 이정표”라며 “국민과 함께한 지난 100년의 신뢰 위에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1:15:31
-
-
-
대원제약, 복용 편의성 높인 췌장효소제 '판크라원정' 출시 外
[경제일보] 대원제약은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PEI) 치료제 ‘판크라원정2500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판크라원정은 판크레아스분말 400㎎을 주성분으로 하는 장용 필름코팅정이다. 1정당 지방소화력 2만5000EP, 전분소화력 1만8000EP, 단백소화력 1000EP를 함유했다. 기존 국내 췌장효소제 시장이 캡슐 제형 중심인 데 비해 판크라원정은 정제 형태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장용 필름코팅 기술을 적용해 위산으로부터 췌장효소를 보호하고 장에서 방출되도록 설계했다. 기존 2만5000단위 캡슐 제품보다 제형 부피를 약 23.7% 줄여 복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는 소화효소 분비가 부족해 지방변, 복부팽만, 소화불량, 체중 감소, 영양소 흡수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부족한 소화효소를 경구로 보충하는 췌장효소 대체요법(PERT)이 주요 치료법으로 활용된다. 국내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 치료제 시장은 2025년 약 19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지방소화력 2만5000단위 제품군이 약 55%를 차지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판크라원정은 기존 캡슐 중심 시장에 정제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소화기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오쏘몰, 지속성 비타민C 신제품 출시 동아제약은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이 지속성 비타민C 제품 ‘오쏘몰 비타민C 디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오쏘몰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일 비타민C 제품이다. 지난 5월 출시한 멀티비타민 ‘오쏘몰 이뮨 ODP’에 이어 제품군을 확대하며 단일 영양소 시장에도 진출했다. ‘오쏘몰 비타민C 디포’는 비타민C가 시간에 따라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한 정제 제품이다. 용출시험에서 1정 기준 5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용출되는 특성이 확인됐다. 하루 2정 섭취 기준 비타민C 450㎎을 함유했으며 원터치 케이스와 1㎝ 미만의 소형 정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총 100정으로 구성돼 50일간 섭취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함량뿐 아니라 영양소 방출 방식까지 고려한 제품 선택지를 제시하고 국내 프리미엄 비타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쏘몰은 1991년 독일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동아제약은 2020년 ‘오쏘몰 이뮨’을 국내에 선보인 뒤 바이탈 M·F, 이뮨 ODP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왔다. 오쏘몰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국내 멀티비타민 소매 판매액 1위를 기록했다. ◆유유제약, 정제·연질캡슐 한 알에…복합제형 기술 ‘유니캡’ 확보 유유제약은 서로 다른 제형의 의약품을 하나의 캡슐에 통합하는 복합제형 플랫폼 기술 ‘유니캡(YUNICAP)’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유니캡은 정제와 연질캡슐, 펠렛 등 서로 다른 제형을 하나의 경질캡슐 안에 독립적으로 담는 기술이다. 성분 간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을 줄이고 각 성분의 방출 특성을 개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제와 연질캡슐, 정제와 펠렛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며 즉시 방출과 서방형 방출을 함께 구현할 수도 있다. 기존 단일 정제 기반 복합제의 제형 설계 한계를 보완하고, 기존 단일제를 활용할 수 있어 개발 기간과 제조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각 성분을 독립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함량 균일성과 용출 시험 등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유유제약은 제천공장에 유니캡 적용 제품의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 구축을 마쳤다. 기술 개발뿐 아니라 생산 기반까지 확보해 상용화에 필요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첫 적용 제품으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제를 개발 중이다. 두타스테리드 연질캡슐과 탐스로신 펠렛을 하나의 경질캡슐에 담는 방식으로 2027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개발 목적이다. 유유제약은 유니캡을 만성질환 복합제와 개량신약, 복약 편의성 개선 제품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자체 제품 개발뿐 아니라 위·수탁 생산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제품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김경원 유유제약 중앙연구소장은 “유니캡은 기존 복합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제형 설계와 복합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며 “자체 개발한 기술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 완료 직후 상표 출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26-10-19 15:58:23
-
-
-
-
대원제약 '마그네슘킹', 출시 한 달 만에 5만병 판매 外
[경제일보] 대원제약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출시한 액상 영양제 ‘마그네슘킹’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만병을 돌파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9월 출시한 마그네슘킹이 공식 온라인몰과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NS홈쇼핑과 신세계 라이브쇼핑에서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된 데 이어 이후 방송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마그네슘킹은 젖산마그네슘을 주원료로 한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이다. 30mL 앰플 한 병에 마그네슘 200mg과 아연 8.5mg, 비타민 B1·B2·B6 등 기능성 영양소 5종을 담았다.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당류는 0g이다. 대원제약은 소비자의 건강 관리 수요에 맞춰 섭취 편의성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간편한 영양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와 액상 제형의 편의성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다양한 건강 관리 수요에 맞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활성비타민 앞세운 ‘슈퍼라민’ 출시…제품 2종 차별화 일동제약이 일반의약품 비타민제 브랜드 ‘슈퍼라민(SUPERAMIN)’을 출시하고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슈퍼라민은 육체 피로와 체력 저하, 근육통·신경통, 구내염 등 다양한 증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드다. 약사의 복약 상담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복용 목적과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은 ‘슈퍼라민 우르스’와 ‘슈퍼라민 콰트로’다. 슈퍼라민 우르스는 비타민 B군 9종 중 5종을 활성형으로 구성하고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을 배합한 활성비타민 B1을 적용했다. 타우린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등 총 17가지 성분을 담았다. 슈퍼라민 콰트로는 비타민 B군 11종과 비타민 D, 마그네슘 등을 포함해 총 19가지 성분으로 구성했다. 활성형 비타민 B군 6종을 비롯해 푸르설티아민·벤포티아민·비스벤티아민 등 활성비타민 B1 3종을 배합했다. 비타민 B12는 메코발라민과 시아노코발라민을 합쳐 2500㎍ 함유했다. 일동제약은 제품별 성분 구성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다양한 영양 관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의약품 비타민제에 대한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시장 흐름을 반영해 성분 구성을 차별화하고 약사 복약 상담의 전문성을 더한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다이소 더마 화장품 확대…후시덤 ‘흔적 리페어’ 5종 출시 동화약품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후시덤(FUSIDERM)’의 신제품 ‘흔적 리페어’ 라인 5종을 다이소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피부 흔적과 색소침착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푸시디움 코키네움 발효여과물과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했으며 제품별 나이아신아마이드 함량을 2~15%로 차별화해 피부 고민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크림 토너, 나이아신 10 앰플, 나이아신 15 스팟크림, 캡슐 크림, 크림 마스크 등 5종이다. 이 가운데 앰플과 스팟크림은 나이아신아마이드 함량을 각각 10%, 15%로 높여 집중 관리용으로 구성했다. 나머지 3종은 2%를 함유해 보습과 일상적인 피부 관리를 돕는다. 후시덤은 지난 5월 피부 장벽 관리에 초점을 맞춘 ‘베리어 리페어’ 라인을 다이소에 출시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동화약품은 기존 제품군에 피부 흔적 관리 제품을 추가해 더마 스킨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전국 다이소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000~5000원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고려해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후시덤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6:26:14
-
-
-
-
케이캡, 美 임상서 주·야간 가슴 쓰림 개선…FDA 허가 기대 外
[경제일보]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미국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임상 3상에서 주요 평가지표를 모두 충족했다. 가슴 쓰림과 야간 가슴 쓰림은 물론 위산 역류 증상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가 12일(현지시간 기준 발표 일정) 미국 소화기학회 연례학술대회(ACG 2026)에서 케이캡의 성분인 테고프라잔의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TRIUMpH-NERD)은 미국 성인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7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테고프라잔 50㎎ 또는 100㎎, 위약을 4주간 하루 한 번 투여받았다. 시험 결과 4주차까지 24시간 가슴 쓰림이 없었던 날의 비율은 위약군 17.3%, 테고프라잔 50㎎군 26.2%, 100㎎군 30.1%였다. 야간 가슴 쓰림이 없었던 날의 비율도 위약군 27.0%에서 테고프라잔 50㎎군 36.1%, 100㎎군 39.9%로 높아졌다. 두 용량 모두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위산 역류가 없는 날과 가슴 쓰림·위산 역류가 모두 없는 날의 비율도 개선됐다. 20주간의 연장시험에서도 증상 개선 효과가 이어졌다. 이번 학회에서는 앞서 발표된 미란성 식도염 임상 3상 결과의 사후 분석도 미국 소화기학회 회장상(ACG Presidential Award)을 받았다. 국제 진단 기준인 ‘리옹 합의 2.0’을 적용한 분석에서 확정적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2주차 식도염 치유율은 테고프라잔군 75.4%, 란소프라졸군 60.7%였다. 24주차 치유 유지율도 테고프라잔 50㎎·100㎎군 모두 란소프라졸군보다 높았다. 테고프라잔은 HK이노엔이 개발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신약이다. 국내에서는 ‘케이캡’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는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HK이노엔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캡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다베크론’ 중동 첫 출시…18개국 진출 추진 동아에스티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을 아랍에미리트(UAE)에 출시하며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아에스티는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프로젝트명 DA-3880)’이 UAE에서 출시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24년 11월 UAE 제약사 줄파(Julphar)와 DA-3880의 MENA 지역 18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줄파는 해당 지역에서 제품의 허가와 상업화를 담당한다. 지난 6월 UAE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현지 출시를 마쳤다. 이번 출시는 DA-3880의 MENA 지역 첫 상업화 성과다. 양사는 UAE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서 허가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DA-3880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과 항암 화학요법에 따른 빈혈 치료에 사용하는 바이오시밀러다. 일본에서는 2019년 제조·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Darbepoetin Alfa BS Injection Sanwa’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일본 매출은 2024년 165억원에서 2025년 267억원으로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일본과 MENA·튀르키예 지역에서는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DA-3880의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UAE 출시를 통해 MENA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판매 국가를 늘리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개발·상업화 노하우 美 현지서 공유 SK바이오팜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들과 신약 개발 및 상업화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에 나섰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뉴저지·뉴욕 지부와 함께 ‘From Unmet Need to Patient Access’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SK바이오팜과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 제약·바이오 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 약 170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연구개발 △임상·규제 △상업화 및 사업 확장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뇌전증 분야의 미충족 의료수요부터 신약 연구개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시장 접근 전략과 현지 상업화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논의했다. 특히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개발과 FDA 승인, 현지 상업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주요 사례로 다뤄졌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연구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세노바메이트의 성과 자체보다 개발 과정에서 마주한 고민과 주요 의사결정 경험을 공유하는 데 의미를 뒀다”며 “이번 경험 공유가 다른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2 11: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