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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카드사 조달 부담 긴장도 ↑...기준금리 동결·중동전쟁에 변동성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03-09 06:08:00

국고채 상승·중동 분쟁에 여전채 금리 오름세…카드사 이자비용 부담 확대

카드사, 해외 ABS 발행 등 조달원 다변화 추진

인공지능AI 구글 제미나이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구글 제미나이
인공지능(AI) 구글 제미나이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구글 제미나이]
[경제일보] 기준금리 동결·높은 국채금리의 영향으로 카드사 조달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 분쟁으로 시장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금통위가 발표한 점도표에서 위원 대부분이 6개월 이후에도 금리 동결을 전망하면서 카드사의 조달비용 완화 기대감도 줄어든 상황이다.

카드사는 수신기능이 없는 금융사로 사업 운영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여전채를 발행한다. 이에 시장금리 상승 시 카드사의 이자비용도 증가해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여전채는 국고채 위험 프리미엄을 반영해 국고채 상승 시 금리가 함께 오른다. 현재 국고채 금리는 한은에서도 채권 시장 안정 대응을 검토할 정도로 기준금리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189%로 연초 2% 후반대 금리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결정 당시 3년 만기 국채 금리가 3.2%대로 기준금리와 격차가 0.6%p 이상이라며 시장금리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미국·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 상황으로 인해 국고채 금리 변동성도 확대됐다. 지난 3일 중동 분쟁이 심화되며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18%까지 상승했으며 4일에는 3.223%를 기록하며 3.2%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여전채 금리도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5일 기준 카드사의 여전채 무보증 AA+ 3년물 평균 금리는 3.704%로 연초 3.3%~3.5% 대비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특히 국고채 금리가 3.2%를 넘어섰던 4일에는 연중 최고 금리인 3.749%까지 올랐다.

이처럼 높은 시장 금리 수준에 카드사의 비용 부담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도 대부분 카드사의 이자비용이 상승하며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업계에서는 최근 여전채 수요도 약세를 보이면서 더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신한카드의 이자비용 1조1203억원으로 전년(1조531억원) 대비 6.4%, 삼성카드 이자비용은 5964억원으로 전년(5127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카드의 이자비용도 7377억원으로 전년(7166억원) 대비 2.9% 늘었으며 이 중 신한·삼성카드는 당기순이익 감소도 나타났다.

이에 카드업계는 국내 조달 의존도 완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금 조달원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2억5000만 달러 규모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했으며 롯데카드도 지난 1월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ABS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분쟁 이전부터 여전채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슈까지 겹치며 비용 부담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업계에서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달원 다각화 전략을 계속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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