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LG CNS가 현신균 대표의 연임을 확정하고 인공지능(AI) 전환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24일 LG CNS는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현신균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현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9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 연장됐다.
현 대표는 지난 2023년 대표이사 선임 이후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반을 총괄해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그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AI 전환(AX)을 제시했다.
현 대표는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대내외 사업 환경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 활동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I 전환이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AX 전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성장세를 강조했다. LG CN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1295억원, 영업이익 551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측은 이를 기반으로 AX 중심 사업 구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협력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LG CNS는 오픈AI, 팔란티어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AI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 기술 검증과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인수합병(M&A)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제39기 재무제표 승인 안건은 찬성률 99.5%로 가결됐으며 사업 목적 현행화와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등 정관 변경 안건도 대부분 99% 이상의 높은 찬성률로 통과됐다.
지배구조 관련 변화도 포함됐다.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독립이사' 명칭 변경, 감사위원 선임 관련 규정 정비 등이 반영되며 이사회 운영 체계가 일부 조정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현신균 대표와 함께 송광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정환 사외이사도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 역시 모두 가결되며 이사회 구성도 재편됐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은 찬성률 91.4%로 통과됐다. 일부 안건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찬성률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주요 안건이 무난히 통과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주총을 통해 LG CNS는 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AX 중심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이사회 구조 정비와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규 투자 성과가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 대표는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을 꾸준히 발굴하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굳건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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