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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대통령 유럽 순방 마지막 G7 회의, 글로벌 협력에 방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6-16 14:19:58

대한민국 위상 공고히 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 면담을 마친 뒤 교황청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 면담을 마친 뒤 교황청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유럽 순방의 마지막 순서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9일부터 8박 10일 간의 유럽 순방에 나선 이 대통령은 벨기에,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바티칸)을 잇달아 방문했다.

G7 정상회의는 이번 순방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일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틀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이번 G7 회의에서 확대회담과 환영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한다.

개발 협력, 글로벌 불균형 완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도 세션별 발언을 통해 한국의 경험을 해외 정상들과 나눌 전망이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보다 넓은 국제 무대에서 글로벌 현안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직후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올해까지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것이다.

특히 주최국인 프랑스가 우리나라를 G7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을 포함해 G7 초청국들이 참여하는 핵심 일정은 16일 확대회의 1세션과 17일 확대회의 2세션, 업무 오찬 등이다.

이 대통령은 이틀간 프랑스 에비앙에 머물면서 이번 정상회의 주최국인 프랑스가 준비한 공식 만찬 등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아울러 1·2 세션에서 △개발 협력 등 국제 파트너십 △글로벌 경제 불균형 완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공식 일정 중간중간에 양자 회담 자리도 성사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열린 캐나다 G7 정상회의 무대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딛고 새 정부 출범을 국제 사회에 알린 첫 외교 무대였다.

취임 2년 차에 다시 찾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선 만남의 양보다는 질에 집중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취임 2년 차 국정 키워드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G7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한미 양자 회담이 이뤄질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청와대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나 구체적 진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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