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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中 난징 차량용 LCD 매각 철회…1040억원 거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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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디스플레이, 中 난징 차량용 LCD 매각 철회…1040억원 거래 무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6-09-23 17:10:20

탑런토탈솔루션에 차량용 LCD 모듈 사업 매각 추진

사업환경·운영조건 변화에 최종 합의 불발

사진연합뉴스DB
[사진=연합뉴스DB]

[경제일보] LG디스플레이가 중국 난징법인의 차량용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사업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약 1040억원 규모의 거래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당초 추진했던 사업 양도와 생산 외주화 계획도 중단됐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공시를 통해 “계약된 주요 조건의 세부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영업양도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 난징법인의 IT와 차량용 LCD 모듈 사업 가운데 차량용 사업을 탑런토탈솔루션 난징법인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LG디스플레이는 해당 사업을 매각한 뒤 생산을 외주화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난징법인의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LCD 사업 비중을 줄이고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계약 이후 주요 조건의 세부 내용을 놓고 양측의 협의가 이어졌고 최종 거래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매각 계획을 접게 됐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했던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의 외주화 역시 진행되지 않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을 완료하는 등 LCD 사업을 정리하고 OLED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난징 차량용 LCD 모듈 사업 매각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수익성 강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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