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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건설 브리프] 호반그룹, 프랑스 문화 전문가 정일영 교수 초청 명사특강 개최 外
호반그룹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명사특강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해 임직원 1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프랑스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전하며 '파리민수'로 알려진 정일영 인하대학교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 초빙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정 교수는 '성장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성장의 태도와 미래 경쟁력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특강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구성원들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일과 삶을 돌아보고 성장의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답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질문과 사례를 통해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화와 성장의 방향을 고민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뒀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평생직장'보다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에 적응하는 '평생성장'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질문하는 습관과 도전정신, 신뢰와 협업,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또 AI시대에는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과 문제 해결력, 창의성, 공감과 소통 등 사람만의 강점이 더욱 가치 있는 경쟁력이 된다고 전망하며 태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임직원들이 변화하는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스스로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명사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배움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브랜드북 시리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2개 부문 수상 두산건설은 자사의 브랜드북 시리즈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북 시리즈는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 부문과 출판·인쇄 미디어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수상작은 기업 철학과 사업 역량을 담은 ‘기업PR북’,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더 나은 삶의 모습을 담은 ‘We’ve 북’,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의 방향을 담은 ‘The Zenith 북’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두산건설은 세 권의 브랜드북을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도록 구성하면서도 전용 폴더를 통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 철학과 주거 가치, 하이엔드 브랜드의 방향성을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전달했다.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 부문에서는 두산건설의 브랜드 자산을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풀어낸 점을 인정받았다. 출판·인쇄 미디어 부문에서는 브랜드북의 편집 구성과 인쇄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두산건설은 건설회사로서 건축물이 여러 자재와 공정이 정교하게 맞물려 완성되듯, 브랜드북 역시 종이와 가공, 페이지 구성 등 다양한 요소가 하나의 완성도 있는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회사는 입주민이 단지 안에서 생활하며 편리함과 즐거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과 상품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입주민의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분야에서 GD(Good Design)마크를 지속적으로 획득해 왔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이 추구하는 디자인은 단순히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생활 속에서 편리함과 즐거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민하는 과정이다”라며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더 세심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방건설,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 공식 스폰서 참여 대방건설은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KBS N이 주최·주관하는 국제 여자배구 친선대회다. 한국·중국·일본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배구 정상급 클럽들이 참가해 아시아 여자배구의 경쟁력 강화와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대회에는 V리그를 대표하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일본 SV리그 강호 오사카 JT 마블러스, 25-26시즌 중국 리그 우승팀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참가한다. 특히 김연경 선수가 활약했던 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국내외 배구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슈퍼매치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와 함께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국내 스포츠 발전과 국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5: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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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건설현장 안전 강화…IPARK현대산업개발, '고드름 캠페인' 운영
IPARK현대산업개발이 장마 이후 본격화한 무더위에 대비해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장마 이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별 체감온도 관리와 휴식 보장, 냉방시설 운영을 강화해 근로자 건강관리에 나선 것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여름철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IPARK 고드름 캠페인’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법상 폭염작업 관리 기준에 맞춰 휴식·작업시간, 응급조치, 예방시설 등을 현장별로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장해와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안전보건 활동이다. 올해 캠페인은 형식적인 점검보다 실제 현장 작동에 초점을 맞췄다. 공종별 관리감독자 온열질환 예방 활동, 체감온도 측정, 폭염특보 전파, 휴식시간 운영, 예방시설 설치, 작업시간 조정, 취약근로자 관리, 예방교육 등을 묶어 운영한다. 특히 폭염중대경보 단계에서는 야외 작업을 멈추는 매뉴얼을 중심으로 근로자 안전을 우선하는 현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힘을 싣고 있다. 현장 관리 기준도 세분화했다. 옥외 작업장 체감온도는 2시간마다 1회 측정하고 신규 배치 근로자에게는 5일간 열순응 조치를 적용한다. 체감온도는 관심 31도 이상, 주의 33도 이상, 경고 35도 이상, 위험 38도 이상으로 구분한다. 위험 단계에 해당하면 옥외 작업을 전면 중지한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시간을 앞당기거나 단축하고 작업 일정과 속도도 현장 상황에 맞춰 조정한다. 온열질환 예방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현장 규모에 따라 냉방장치와 정수기, 의자 등을 갖춘 ‘고드름방’을 운영하고 실외에는 산업용 에어컨과 선풍기, 아이스박스 등을 갖춘 고드름 쉼터를 설치했다. 용접이나 포장처럼 폭염에 취약한 공종 작업 구간에는 간이 휴게시설을 따로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온도계, 냉찜질팩, 순간냉각팩, 부채 등으로 구성된 쿨키트를 비치하고 제빙기와 개수대, 샤워실, 세면시설도 운영 중이다. 식염포도당과 생수도 상시 비치해 근로자가 수시로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폭염안전 5대 수칙인 물 제공, 냉방장치 설치, 휴식 준수, 보랭 장구 지급, 119 신고 등을 외국어로 번역해 현장 교육에 활용하는 것이다. 어지러움,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을 낮추고 의식 상태에 따라 물 섭취나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대응 요령도 안내한다. 취약근로자 관리를 위해선 신규 배치자와 과거 온열질환 경험자 등 민감군을 사전에 확인하고 체감온도에 따라 휴식시간 보장과 보랭 장구 지급을 병행하고 있다. 작업자의 상태를 살피며 작업시간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폭염작업 전 증상 확인과 응급조치 요령 교육 역시 실시한다. 혹서기에는 ‘아이스맨’ 제도도 운영한다. 아이스맨은 오전과 오후에 휴게시설을 돌며 에어컨과 제빙기 상태, 물과 식염정 재고, 의자와 시설 정돈 상태를 확인한다. 현장 순회 과정에서는 근로자에게 생수와 식염정을 직접 지급하고 실제 섭취 여부와 휴식 이행 상태, 건강 상태를 함께 살피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여름철 철근이나 타설 같은 골조 작업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큼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며 “체감온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폭염 위험도가 높은 작업에는 쿨링장비와 그늘막 등을 제공해 효율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곤지암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자판기를 통해 물과 이온음료를 무상 지급하고 있다”며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기획하고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7 1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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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아파트 상승폭 주춤했지만…동탄은 한 달 새 6% 뛰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전월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 화성 동탄구는 한 달 새 6% 넘게 오르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강북권 중저가 지역으로 경기는 반도체 배후지와 남부 선호지로 매수세가 옮겨가며 수도권 집값 상승 흐름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2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1.05% 상승했다. 지난달 상승률 1.07%보다는 0.02%포인트 낮아졌다.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1%대 월간 상승률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가 2.0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북구도 2.01% 상승하며 2%대를 나타냈다. 성북구는 1.85%, 노원구는 1.60%, 강서구는 1.59% 올랐다. 서대문구와 동대문구도 각각 1.54%, 1.44% 상승했다. 강남권 고가 단지보다 강북권과 비강남 중저가 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셈이다. 경기 아파트 시장은 서울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경기 아파트값은 이달 0.87% 올라 전월 0.65%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화성 동탄구는 6.25%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동탄구는 지난달에도 4.16%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이달에는 상승률이 6%를 넘어서며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남부와 서울 인접 지역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수원 영통구는 3.06%, 광명시는 2.52%, 구리시는 2.29% 올랐다. 용인 수지구는 1.94%, 하남은 1.74%, 성남 중원구는 1.70% 상승했다. 반도체 산업 배후지와 교통·생활 인프라를 갖춘 선호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다. 지난달 0.09% 하락했던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0.04%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41% 상승하며 전월 0.33%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고가 아파트 시장도 다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의 월별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KB선도아파트50 지수는 99.2로 전월보다 0.38% 상승했다. 지난달 상승률 0.14%보다 오름폭을 키웠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고가 대단지 아파트값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세시장 역시 강세를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보다 1.34% 상승했다. 지난달 1.43%보다는 상승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동구가 2.4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성북구는 2.37%, 중랑구는 2.25%, 금천구는 2.19%, 강북구는 2.14% 올랐다. 노원구와 광진구도 각각 1.89%, 1.68% 올랐다. 매매가격이 오른 강북권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도 함께 뛰는 흐름이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86%, 인천은 0.32% 올랐으며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53% 상승했다.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9% 올랐다. 아파트는 0.41%, 연립주택은 0.12% 상승했고 단독주택은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34%, 서울은 0.81%, 경기는 0.66%, 인천은 0.21% 상승했다. 시장 전망은 소폭 낮아졌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7.8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24.0으로 전월보다 1.3포인트 낮아졌다. 3개월 연속 상승하던 흐름에서 이달 들어 숨을 고른 것이다. 서울 강남 11개 자치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16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위 전세가격은 7억833만원이었으며 강남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8억1104만원을 기록했다. 가격 상위 20%와 하위 20% 아파트 간 격차를 나타내는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6.4로 나타났다. 5개월 연속 하락세다. 최근 중하위 가격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고가와 중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일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수도권 시장의 온기는 쉽게 식지 않고 있다. 강북권 중저가 지역과 경기 남부 선호지, 반도체 배후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세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동탄을 비롯한 경기 주요 지역의 상승세는 하반기 수도권 집값 흐름을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26-07-26 16: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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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팔던 연기금, 7월엔 샀다…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리밸런싱 재개가 ‘매도 폭탄’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와 달리 이달 연기금 수급은 순매수로 돌아섰다. 상반기 매달 순매도를 이어가던 흐름과 정반대다. 코스피 조정으로 국내 주식 평가액이 줄어든 가운데 SK하이닉스 등 일부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포함된 ‘연기금 등’은 이달 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684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순매수 흐름을 보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연기금 등은 상반기 내내 매도 우위를 보여 왔다. 지난 1월 1조8911억원을 순매도한 데 이어 2월 6816억원, 3월 7648억원, 4월 8961억원, 5월 2조1617억원, 6월 2조337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상반기 매달 매도세가 이어졌던 것과 달리 이달 들어서는 수급 방향이 바뀐 것이다. 거래일 기준으로도 변화가 나타났다. 상반기에는 순매도 거래일이 매달 과반을 차지했지만 이달에는 지난 24일까지 순매도 거래일이 6일에 그쳤다. 남은 거래일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설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흐름상 상반기와 같은 대규모 매도세가 재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달 연기금 등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규모는 4258억원으로 두 달 연속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와 고대역폭메모리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정 국면에서 비중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도 2247억원 순매수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S-OIL 1744억원, DB손해보험 1094억원, 셀트리온 953억원, 대한항공 899억원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반도체와 에너지, 보험, 바이오, 항공 등 업종 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분산됐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스퀘어였다. 연기금 등은 이달 SK스퀘어를 5757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기 3136억원, LG이노텍 1119억원, 삼성생명 1238억원, 삼성전자 1115억원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그룹 계열사 일부가 매도 상위권에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당초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리밸런싱 유예가 지난달 말 종료되면서 이달부터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일부에서는 최대 74조원 규모의 국내 주식 매도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러나 실제 수급은 이 같은 우려와 달리 순매수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국내 증시 조정이 국민연금 수급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거론한다.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평가액이 줄었고ㅡ이에 따라 목표 비중을 맞추기 위한 매도 부담도 완화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국민연금도 매도 우려에 선을 그은 바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서 연기금 매도 폭탄 우려에 대해 단기간 대규모 매도가 이뤄질 수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리밸런싱이 발생하더라도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운용 과정을 면밀히 보겠다고 밝혔다. 이달 연기금 수급은 국민연금 리밸런싱을 둘러싼 시장 우려가 실제 매매와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국내 주식 비중 조정 필요성이 사라진 것은 아닌 만큼 향후 코스피 흐름과 외국인 수급,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전략이 하반기 증시 수급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07-26 15: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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