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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베트남 태양광 사업 투자…"전력생산, 탄소배출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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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베트남 태양광 사업 투자…"전력생산, 탄소배출권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2-01-25 09:55:10

4년간 2억 달러 공동 투자… 250㎿ 지붕태양광 사업 착수

나미솔라가 베트남 소나데지 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지붕태양광 시설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지붕태양광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에서 현지 지붕태양광 전문 기업 나미솔라와 4년간 2억 달러를 투자해 250MW 규모의 지붕태양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미솔라는 베트남 최대 법률회사 빌라프의 지분파트너 변호사와 비나 로지스틱스 회장이 2019년 공동 설립한 나미에너지의 태양광 개발∙투자 자회사다. 베트남 남부 3개 산업단지 내 지붕태양광 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남부지역 최대 규모인 소나데지 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독점권을 확보해 개발을 추진 중이다.

두 회사는 앞서 지난해 8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 '새턴솔라에너지'를 설립한 바 있다. 지분율은 SK에코플랜트가 49%, 나미솔라가 51%다. 이번 사업은 양사의 공동 투자로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배출권 등록∙발급∙전환∙판매 등을, 나미솔라는 사업개발, 인허가, 직접전력구매계약(DPPA), EPC(설계∙조달∙시공), 운영 등을 담당한다.

사업은 베트남 남부 및 중부 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 4곳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 및 창고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 생산된 전력은 주로 산업단지에서 자체 소비되고, 일부는 베트남전력공사(EVN)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은 국내로 들여와 탄소배출권 의무할당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다.

정규철 SK에코플랜트 리뉴어블사업 담당임원은 "이번 사업은 양국 정부의 탄소 감축이라는 동일한 공감대가 형성돼 시작됐다"며 "양사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한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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