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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도 뚫렸다… 고객정보 3만8490명 유출에 긴급 대응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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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대신증권도 뚫렸다… 고객정보 3만8490명 유출에 긴급 대응조치 시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지수 수습 기자
2026-10-28 09:43:35

열흘 전수조사로 8개 항목 유출 확인… 2차 피해 정황은 없어

접근통제 강화에 손해배상 추진… 재발방지 대책 마련 나서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대신증권이 고객 개인(신용)정보 유출과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신증권은 내부조사 결과 현재까지 고객 3만8490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호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유출은 지난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증권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해커의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가 포착되면서 드러났다. 대신증권은 외부 이상접근을 감지한 직후 공격에 사용된 IP와 우회접속 IP를 즉시 차단하는 등 긴급 대응조치를 시행했다. 규제당국에도 곧바로 신고했다.

대신증권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침해범위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열흘에 걸쳐 정상 서비스로 가장한 6만여건의 신호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26일 유출 대상을 확인했다. 유출 항목은 △고객명 △이메일 △주소 △통신ID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암호화)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암호화) △휴대전화번호(암호화) 등 8개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이번 유출로 고객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핵심 업무시스템에 대한 해커의 불법적인 접근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정보유출 대상 고객에게 유출 항목 등을 개별 안내할 방침이다. 피해가 확인되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서버의 접근통제와 이상징후 탐지·차단 체계는 한층 강화한다. 외부연계 시스템의 보안취약점 점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출로 손해가 발생한 고객에게는 법령과 절차에 따라 손해배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개인(신용)정보 유출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보호와 재발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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