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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국, 오는 12월 '베트남 국방엑스포 2026'에 첨단 무기·장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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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독] 미국, 오는 12월 '베트남 국방엑스포 2026'에 첨단 무기·장비 전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HO THI LONG AN 기자
2026-10-29 09:42:50
판반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이 전쟁 관련 정보와 유물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인민군신문QĐND
판반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이 전쟁 관련 정보와 유물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인민군신문(QĐND)]

[경제일보] 미국이 오는 1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3회 '베트남 국제 국방 전시회(VietNam Defence 2026)'에 최첨단 국방 장비를 대거 출품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10월 28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아세안(ASEAN) 국방장관회의 계기 양자 회담에서 나왔다. 판반장(Phan Van Giang) 베트남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판반장 장관은 미국의 이번 전시회 참가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양국 장관은 그동안 정례 대화, 방위산업, 군진의학, 전쟁 흔적 극복(전후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국방 협력이 실질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베트남 측은 고엽제 피해자 지원과 비엔호아 공항 디옥신 오염 정화 사업을 위한 미국의 1억 3,000만 달러 추가 지원 공약 이행을 요청했다. 또한 2045년까지 전후 불발탄 오염 지역을 완전히 정리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양측은 '500일 전사자 유해 발굴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련 정보와 전쟁 유품을 교환하기도 했다.

같은 날 열린 '아세안-미국 국방장관 비공식 회담'에서 미 측은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을 지지하며 해양 안보 및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판반장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사이버 안보, 첨단 기술 공유 등 미래형 안보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국제 국방 전시회 2026'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하노이 자람(Gia Lam) 공항에서 '평화·우호·co-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다. 일반 관람객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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