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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넘어 피지컬 AI 시대…노타, AMD와 로보틱스 시장 정조준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이 초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현실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로 확대되고 있다. 로봇이 제한된 연산 자원에서도 AI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AI 모델을 경량화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노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손잡고 로보틱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노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D 어드밴싱 AI 2026'에서 AMD 로보틱스 파트너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을 로보틱스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AI 시장은 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로봇이 사람과 상호작용하고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자율적으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AI 모델을 실제 하드웨어 환경에 맞춰 최적화하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모델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요구되는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도 함께 증가하는 만큼 전력과 메모리, 연산 자원이 제한된 로봇 환경에서는 AI 모델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글로벌 빅테크들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기업들을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며 피지컬 AI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AMD 로보틱스 파트너 네트워크는 AMD의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임베디드와 엣지, 클라우드 환경에서 로보틱스 솔루션의 개발과 배포를 지원하는 개방형 생태계다. 제조 전문기업(ODM)과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센서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업체(SI) 등이 참여해 로보틱스 솔루션의 개발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케이비 탄자부르 바스카르 AMD 로보틱스 총괄은 "AMD 로보틱스 파트너 네트워크는 제조 전문기업,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업체를 하나로 연결해 산업 전반에서 확장 가능한 로보틱스 솔루션 구현을 지원한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 협업을 결합한 통합 접근 방식을 통해 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파트너의 시장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노타는 이번 파트너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AI 모델 경량화와 하드웨어 맞춤형 최적화 기술을 로보틱스 분야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봇에 탑재되는 프로세서와 시스템 환경에 맞춰 AI 모델의 크기와 연산량, 메모리 사용량 등을 최적화해 제한된 연산 자원에서도 안정적으로 AI를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로봇은 스마트폰이나 서버와 달리 제한된 전력과 연산 자원 속에서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야 하는 만큼, AI 모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지가 서비스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도 기기 내부에서 AI를 실행할 수 있어 응답 속도와 보안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은 온디바이스 AI를 넘어 피지컬 AI 구현의 핵심 기반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로봇이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AI 모델이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노타는 스마트시티와 산업 안전, 모빌리티 등 다양한 엣지 AI 분야에서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확보해 온 바 있다. 이번 AMD 로보틱스 파트너 네트워크 참여를 계기로 해당 기술의 적용 범위를 로보틱스 분야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노타는 AMD 로보틱스 파트너 네트워크 참여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솔루션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AI 모델을 실제 로봇의 연산 및 메모리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AMD 로보틱스 파트너 네트워크 참여를 계기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을 로보틱스 분야로 확대하고, AMD 로보틱스 파트너 네트워크 참여 기업들과 협력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솔루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08: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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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엔픽셀 야심작 '이클립스' 베일 벗었다…"MMORPG 문법 바꾼다"
MMORPG가 '매일 접속해야 하는 게임'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와 엔픽셀이 손잡고 선보이는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은 접속하지 않아도 성장할 수 있는 방치형 시스템과 원하는 시간에 콘텐츠를 즐기는 구조를 앞세워 'MMOLite(MMORPG+Lite)'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23일 스마일게이트는 경기 성남시 분당 퍼스트타워에서 지난 22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크로스 플랫폼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일부 공개했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된 이 게임은 올해 9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은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고 '그랑사가'를 개발한 엔픽셀이 개발을 맡은 MMORPG다. MMORPG 본연의 성장과 협력, 전투의 재미는 유지하면서도 플레이 부담을 낮춘 'MMOLite'를 핵심 방향성으로 내세웠다. 기존 MMORPG 시장은 콘텐츠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용자들의 플레이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야 하는 콘텐츠와 반복적인 성장 구조, 장시간 플레이를 요구하는 시스템이 늘어나면서 '접속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스마일게이트는 해당 MMORPG의 구조적 문제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게임을 가볍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Time), 과금(Pay), 스트레스(Stress) 등 MMORPG를 즐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 요소를 줄이는 것이 MMOLite의 핵심으로 꼽았다. 이상문 엔픽셀 이클립스 총괄 PD는 "이클립스를 개발하면서 MMORPG 장르의 깊이는 유지하면서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유저가 느끼는 부담감은 낮춰야 한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성장하고 경쟁하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MMORPG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것을 MMOLite라고 재해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작 게임의 대표적인 시스템은 '성소'다. 성소는 시간이 흐르면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주요 재화를 자동으로 생산하는 공간으로, 접속하지 않는 시간에도 성장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소환권과 경험치, 성장 재화 등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자원이 자동으로 생산되며 이용자는 접속 시 누적된 보상을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성소를 통해 획득하는 성장 재화는 상점에서 유료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재화가 제공된다. 다만 해당 재화들은 이용자들이 캐릭터 성장에 바로 사용하도록 설계해 게임 경제에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스마일게이트는 설명했다. 24시간 무접속 AI 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는 시간에도 AI가 설정된 성장 계획에 따라 플레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방치형 시스템이 아닌 MMORPG의 성장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클립스 타임'은 원하는 시간에 성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핵심 시스템이다. 주 단위로 제공되는 이용 시간을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직접 발동할 수 있으며, 발동 시 필드 플레이를 통해 높은 확률로 핵심 성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해진 시간에 콘텐츠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간에 성장할 수 있는 MMORPG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PvP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대부분의 지역을 안전 지역으로 구성해 PvP를 강요하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보다 높은 보상과 빠른 성장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PvP 지역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규모 세력 간 전투(RvR) 콘텐츠인 '하이리버 전장'도 마련됐다. 매칭 즉시 참여할 수 있으며 약 10분 내외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사망 패널티 없이 무한 부활이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Rv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버 간 경쟁 콘텐츠도 존재하며 경쟁 결과는 길드를 넘어 서버 전체에 적용되는 버프로 연결된다. PvP를 선호하지 않는 이용자들도 주간 길드 미션 등을 통해 기여할 수 있다. 캐릭터는 파이터와 레인저, 소서리스, 어쌔신 등 총 4개 클래스로 구성된다. 각 클래스는 2종의 무기 타입을 보유하고 있어 서로 다른 전투 스타일을 제공한다. 파이터는 한손검과 대검, 레인저는 활과 석궁, 소서리스는 지팡이와 오브, 어쌔신은 카타나와 쌍단검을 활용한다. 전투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스킬 융합'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용자는 특성 포인트를 활용해 원하는 성장 방향의 노드를 해금한 뒤 조건을 충족한 두 개의 스킬을 선택해 융합할 수 있다. 스킬의 피해량과 공격 범위, 연계 방식, 상태 이상 효과 등이 변화해 같은 클래스라도 서로 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권능 시스템'도 마련됐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획득한 성유물과 성흔을 조합해 자신만의 세팅을 구성할 수 있으며, 스킬 융합 시스템과 결합해 이용자의 전투 스타일을 보다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클립스는 당초 지난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됐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일정이 연기됐다. 개발진은 MMORPG 본연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플레이 부담을 낮추는 과정이 가장 큰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반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성장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하는 과정에서 성소와 이클립스 타임 등의 시스템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세계관 역시 오리지널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소는 단순한 성장 시스템을 넘어 게임 내 다양한 이야기와 사건을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게임에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과 콘텐츠가 스토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혁 엔픽셀 이클립스 총괄 AD는 "그래픽적인 퍼포먼스도 챙겼지만, 그것보다 각 콘텐츠나 캐릭터 등을 어떻게 네러티브하게 엮어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클립스'라는 이름처럼 감춰진 스토리를 유저들이 다시 밝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익 모델(BM)은 확률형 상품과 확정형 상품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확률형 상품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체감 가능한 기대값을 높이고, 장기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위해 확정형 상품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자들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스마일게이트는 기존 MMORPG 서비스보다 더욱 자주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준비 중이며 쇼케이스 역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과 사업 부문이 함께 이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유저분들의 의견도 최대한 많이 참조해 개발에 녹일 수 있는 부분을 채용하려 하고 있다"며 "직접 진짜 유저들과 바로 소통할 수 있는 부분들을 더 많이 확장해 서비스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6-07-23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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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퇴직·개인연금 한눈에…Npay, AI 노후진단 시작
네이버페이(Npay)가 여러 기관과 금융회사에 흩어진 연금 자산을 한곳에서 조회하고 인공지능(AI)으로 노후 준비 수준을 진단하는 ‘Npay 연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용자는 마이데이터를 연결해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과 개인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연계가 어려운 확정급여형(DB) 퇴직금은 직접 입력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동일 연령대 이용자와 연금 준비 수준을 비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연금 자산 상위 30%에 해당하는 ‘또래 고수’와 예상 수령액, 누적 평가금액, 월평균 납입액, 투자수익률 등을 비교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연령별로 많이 보유한 연금상품 정보도 보여준다. AI는 이용자의 연금 종류와 적립액, 납입 현황, 수익률을 분석해 필요한 관리 방안을 메시지 카드로 안내한다. 개인연금이 없는 이용자에게는 국민·퇴직·개인연금으로 구성되는 ‘3층 연금체계’를 설명하고, 예상 수령액이 목표 생활비보다 부족하면 추가 납입 필요성을 알려준다. ‘연금 계산기’에 희망 은퇴 시점과 목표 생활비를 입력하면 목표 달성에 필요한 월 추가 납입액과 목표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점검이 필요한 이용자는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의 연금 전문가에게 무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또래 비교와 AI 진단은 참고 자료다. 같은 연령이라도 소득과 은퇴 시점, 주거비, 부채, 가족 구성에 따라 필요한 노후자금이 달라진다. 공적연금 예상액도 가입 기간과 소득, 제도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상담을 통해 금융상품을 추천받을 경우 수수료와 원금 손실 가능성, 중도해지 조건 등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페이가 결제 플랫폼에서 AI 기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연금을 중심으로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은행·증권사 상담 및 금융상품으로 연결하려는 구상이다. 조재박 Npay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사용자들이 더 일찍 노후 준비에 관심을 갖고 연금상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pay 연금은 Npay 금융 홈과 ‘내 자산’, 전체 메뉴의 ‘자산관리·MY 연금’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6-07-23 13: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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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기아·에스유엠, 원격 운전 사업화 맞손...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나선다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차량을 직접 탑승하지 않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원격 운전' 기술의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KT와 기아, 자율주행 기술 기업 에스유엠은 원격 운전 서비스 사업화에 나서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통신 인프라와 차량 기술, 원격 제어 기술을 결합해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23일 KT는 기아, 에스유엠과 기아 양재사옥에서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격 운전 기술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실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원격 운전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원격 운전은 차량과 관제 센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원격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로,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통 취약 지역 이동 서비스와 무인 배송, 원격 발렛파킹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차량이 복잡한 도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원격 운전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초저지연 통신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이 필수적인 만큼 통신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앞서 3사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제주도 일반도로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진행하며 기술 완성도와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이번 협약은 실증을 넘어 실제 사업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후속 작업의 성격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3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을 활용한 원격 운전 서비스 운영과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술 고도화, 국내외 주요 전시회 공동 출품 및 시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공공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원격 운전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법·제도 기반 마련에도 협력할 전망이다. KT는 원격 운전 서비스의 핵심 기반인 통신망 운영을 담당한다. 원격 운전은 차량과 원격관제센터가 실시간 영상과 차량 제어 정보를 끊김 없이 주고받아야 하는 만큼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환경 확보가 중요하다. KT는 5G와 LTE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 운행 환경과 주요 서비스 구간의 통신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네트워크 품질 관리와 장애 대응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격 운전 통합 솔루션을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 선보이기 위한 협력도 이어진다. KT는 전시 장소와 시연 시나리오에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구축하고 현장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기술 지원을 제공해 관람객들이 원격 운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 분야 서비스 모델 발굴도 추진한다. KT의 통신·인공지능 전환(AX) 역량과 기아의 차량·모빌리티 기술, 에스유엠의 원격 운전·제어 기술을 결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교통 취약지역이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이 필요한 지역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원격 운전 서비스도 함께 검토한다. 업계에서는 원격 운전 기술이 향후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와 통신 기술이 결합되면서 차량을 하나의 네트워크 단말기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 확보는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K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통신 인프라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연내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를 위한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 지역과 일정, 통신 품질 확보 방안, 기술 고도화 계획 등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상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 기업사업1담당 상무는 "원격 운전 서비스가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차량과 관제센터를 끊김없이 연결하는 통신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KT는 5G·LTE 네트워크와 통신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원격 운전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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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갤럭시 언팩서 AI 청사진 공개…"제미나이가 대신 일한다"
구글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을 본격 탑재한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생성형 AI를 넘어 이용자를 대신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앞세워 AI 생태계를 스마트폰에서 웨어러블 기기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23일 구글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에 새로운 AI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와 제미나이 노트북을 비롯해 안드로이드 17의 데이터 이전 기능까지 확대 적용하며 AI 기반 사용자 경험 강화에 나선다. 이번 발표는 삼성과 구글의 AI 협력을 한 단계 확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에는 생성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AI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들며 이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경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구글은 지난 2월 차량 호출과 음식 주문 등 일부 서비스를 대상으로 작업 자동화 기능의 베타 버전을 공개한 바 있고, 이번에는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40개 이상의 인기 앱으로 확대했다. 쇼핑과 식당 예약, 여행 준비, 공연 티켓 구매 등 다양한 작업을 AI가 대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Z 플립8에서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만으로 플렉스윈도우에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원하는 작업을 요청한 뒤 제미나이가 여러 단계를 거쳐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작업 수행 중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접어둔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이 계속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선택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일부 항목을 수정한 뒤 다시 AI에게 제어권을 넘겨 작업을 이어갈 수도 있다. 최종 확인 단계에 이르면 제미나이가 알림을 제공한다. 제미나이는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이해하는 추론 능력도 강화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더라도 쇼핑 목록이나 참고 사진 등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서치와 생산성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노트북 LM은 '제미나이 노트북'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제공되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기기에 기본 탑재된다. 제미나이 노트북은 구글의 멀티모달 AI 모델을 기반으로 사진과 문서, 화이트보드 이미지, 음성 녹음 등 다양한 자료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의 대화면을 활용해 여러 자료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업로드한 자료를 바탕으로 채팅을 통해 정보를 탐색하거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슬라이드 자료와 플래시 카드, 퀴즈, 팟캐스트,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글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 구매자를 대상으로 구글 AI 프로 6개월 체험 혜택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오디오 오버뷰와 비디오 오버뷰, 슬라이드 생성 기능 등 다양한 고급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과의 협력은 스마트폰을 넘어 웨어러블 기기로도 확대된다. 갤럭시 워치9에서는 별도의 호출어 없이 손목을 들어 올리는 동작만으로 제미나이를 실행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 글래스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구글은 앞서 I/O 2026에서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 중인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올해 가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웨어 브랜드와 협업한 새로운 프레임 디자인도 추가 공개했으며, 웨어 OS 기반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손 동작만으로 안경을 제어하는 기능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17의 마이그레이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이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아이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메시지, 캘린더는 물론 구글 계정과 비밀번호, Wi-Fi 네트워크 정보, eSIM까지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기기로 이전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일부 픽셀 기기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갤럭시 Z 플립8과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은 이번 발표를 통해 AI 경쟁의 무게 중심을 모델 성능 경쟁에서 실제 사용자 경험으로 옮기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하드웨어와 구글의 AI 플랫폼을 결합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스마트 글래스까지 연결되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용자가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시간을 줄이는 AI 에이전트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2026-07-23 08: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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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가게는 몇 점?"…KT, '사장이지' 매장운세 서비스 출시
소상공인 플랫폼 경쟁이 단순 경영 지원을 넘어 이용자 체류 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KT는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사장이지'에 운세 콘텐츠를 도입하며 경영 지원 서비스와 일상형 콘텐츠를 결합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2일 KT는 소상공인 전용 앱 '사장이지'에 신규 콘텐츠 '매장운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장운세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매장을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보고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다. 사장이지는 KT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전용 통합 플랫폼으로 AI 이미지 제작과 AI 매장음악, 근태관리, 사업성장 리포트 등 다양한 경영 지원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11개월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소상공인 대상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플랫폼 업계에서는 이용자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단순히 필요한 순간에만 찾는 서비스가 아닌 매일 방문하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플랫폼 역시 경영 지원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KT는 이번에 선보인 매장운세 역시 소상공인들이 매일 앱을 방문해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장 돈그릇 리포트'와 '오늘의 영업지수' 등 두 가지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매장 돈그릇 리포트는 개업일과 주소, 업종의 오행 정보를 종합 분석해 매장의 사업 성향을 보여준다. 재물운과 손님운, 입지운을 비롯해 위기 대응력과 성장 시기 등을 점수와 해설 형태로 제공해 자신의 사업장을 색다른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늘의 영업지수는 여러 장의 카드 가운데 한 장을 선택하면 당일 영업 컨디션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다. 결과와 함께 매장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오늘의 처방과 행운의 컬러, 행운의 공간 등을 제안해 일상의 재미 요소를 더했다.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결과를 다른 사람과 공유해 주변 소상공인들과 함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비회원은 일부 결과만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리포트는 회원 가입 후 확인 가능하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경영 지원 기능과 콘텐츠 서비스를 결합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 이미지 제작과 AI 매장음악, 사업 성장 리포트 등 업무 지원 서비스에 더해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앱을 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며 소상공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향후에도 KT는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실용적인 기능과 일상 속 재미를 더하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사장이지를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매장운세는 단순한 운세 콘텐츠를 넘어 사장님들이 매일 앱을 방문해 새로운 콘텐츠를 즐기고,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와 동기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6: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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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미래 우주기술 발굴 나선다…내년도 국가 R&D 밑그림 착수
우주항공청이 미래 우주항공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발굴에 나선다. 최근 발표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과 연계해 우주수송과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AAM) 등 차세대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신규 국가연구개발(R&D) 사업 기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우주항공청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2026년도 우주항공분야 통합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주항공 분야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가 R&D 사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정기 기술수요조사의 일환이다. 특히 지난 3일 발표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과 우주항공청 중장기 시행계획 및 기술로드맵에 부합하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학·연 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와 아이디어를 수렴해 향후 신규 국가 R&D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글로벌 우주산업은 발사체와 위성 개발을 넘어 우주자원 개발과 우주교통관리,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으로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정부 역시 우주항공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장기 기술로드맵 수립과 R&D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향후 국가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절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 대상은 우주수송과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항공혁신 등 우주항공 분야 전 영역이다.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체계에 따른 항공시스템(EA11)과 우주시스템(EA12), 우주과학(ND13), 우주개발 및 탐사(X06)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수요를 조사할 예정이다. 항공시스템 분야는 항공기 체계와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AAM), 무인기, 항공 동력장치, 항공 소재·부품 등이 포함된다. 우주시스템 분야에서는 발사체 체계와 위성체 개발, 위성항법, 우주수송, 우주 인프라 운용 등의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우주과학 분야는 우주 환경 모니터링과 우주기상 예·경보, 천체물리 연구 등 우주 기초과학을 다루며, 우주개발 및 탐사 분야에서는 달·행성 탐사와 우주자원 개발, 우주상황인식(SSA), 우주교통관리(STM) 등 미래 우주산업의 핵심 기술이 포함된다. 우주항공청은 이와 함께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과 연계된 우주 신산업 창출 기술과 글로벌 다운스트림 시장 진출을 위한 융합 기술 분야의 수요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제시된 분류 체계 외에도 정책 로드맵과 연관성이 높은 유망 기술 분야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술수요조사에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학회는 물론 개인도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술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국가 예산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제출 전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통해 기존 R&D 사업과의 중복 여부 절차가 진행된다. 제출된 기술 수요는 관련 분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신규 국가연구개발 사업 기획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조사는 신규 연구과제 선정이나 평가를 위한 절차는 아니며 제출된 의견에 대한 별도의 선정 결과 통보나 권리 부여는 진행되지 않는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기술수요조사를 시작으로 현장의 기술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중장기 기술로드맵을 구체화하고 미래 우주항공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훤 우주항공청 임무지원단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우주항공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실질적인 기술 수요를 사업 기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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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에 신규 성물·길드 이전 도입…2주년 맞아 이용자 잡기 총력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MMORPG '로드나인'이 출시 2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장기 흥행에 속도를 낸다. MMORPG 시장이 신작 경쟁을 넘어 장기 라이브 서비스 경쟁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이용자 성장 부담은 낮추고 신규 콘텐츠를 확대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의 2주년을 기념해 장비 강화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신규 성물과 월드 보스, 길드 이전 시스템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MMORPG 시장에서는 출시 초반 흥행보다 장기간 이용자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대표 라이브 서비스 MMORPG로 자리 잡은 로드나인 2주년을 맞아 성장 콘텐츠와 편의성 업데이트, 각종 보상 이벤트를 마련하며 장기 서비스 기반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이용자의 성장 부담을 낮추는 '장비 강화 페스티벌'이다.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강화에 도전한 장비를 복제하거나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5주년 행사에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콘텐츠를 확대 적용한 것으로, 이번에는 신규 마스터리 '워드럼'과 신화 등급 장비까지 대상에 포함했다. 복제 및 복구 대상 아이템은 내달 5일 점검 이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성장 콘텐츠도 추가됐다. 다섯 번째 성물인 '고요의 성흔'은 보유한 성물 레벨 총합 300을 달성한 이용자가 업적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강화 시 명중 능력치를 비롯해 다양한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어 캐릭터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전망이다. 신규 월드 보스 콘텐츠도 선보인다. 기존 파괴자 보스보다 강력한 '공허의 라탄', '공허의 파르토', '공허의 네드라'가 추가됐으며, 기존 파괴자 보스를 처치하면 일정 시간 동안 등장한다. 높은 항마력과 강력한 능력치를 요구하는 만큼 최상위 이용자들을 위한 도전 콘텐츠로 설계됐다. 특히 신규 월드 보스에서는 내달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전문화 콘텐츠 '수호자'를 개방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2주년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신규 전문화 콘텐츠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커뮤니티 콘텐츠도 강화됐다. 기존 월드 및 서버 이전 시스템에 더해 처음으로 '길드 이전'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용자는 월드 및 서버 이전 2회와 길드 이전 1회를 포함해 총 3회까지 이전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길드 단위로 게임 플레이 환경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주년을 기념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출석 이벤트에서는 '마스터 승급서'와 신규 마스터리 워드럼이 포함된 무기 상자를 제공하며, 21일 출석 시에는 각종 소환권 1000회와 '전설 아바타 확정 소환권'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한여름 상점'에서는 100골드로 소환권과 던전 충전권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한여름의 특별 푸시 이벤트'를 통해 던전 충전권과 골드 꾸러미 상자를 매일 제공한다. 신규 아바타 스킨 '바다의 무법자 아르고'도 함께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가 '로드나인'의 2주년을 기념해 장비 강화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신규 성물과 보스, 길드 이전 시스템 등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2026-07-22 15: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