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지난달 26일 개막한 '전국민 AI 경진대회'가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되며 AI 인재 발굴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민간 기업이 참여한 첫 프로그램이 열리면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6일 카카오그룹은 경기도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학생 대상 AI 경진대회 'AI TOP 100 (CAMPUS)'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카오가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부가 AI 인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국민 AI 경진대회가 학생 대상 행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면서 향후 다양한 연령과 직군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일반인, 청소년, 전문가로 나뉘어 진행되는 정부 주관 대회와 카카오, KT, SKT, NC AI,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민간 주관 대회로 구성됐다. 'AI TOP 100 (CAMPUS)'는 이 중 카카오가 진행하는 민관 주관 대회로 총 상금 3,000만 원의 규모로 열렸다.
'AI TOP 100 (CAMPUS)'는 지난해 11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AI TOP 100'의 후속 행사로 학생층에 특화해 기획됐다. 기존 행사가 직장인, 개발자, 일반인 등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른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AI 활용 역량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전국에서 약 3000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또한 참가자 전공도 IT 분야를 넘어 경영·사회·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AI 활용 역량이 특정 전공을 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다양한 유형의 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AI 교육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흐름도 확인됐다.
정부가 추진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연령과 직군을 제한하지 않고 AI 역량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특히 학생층부터 일반 직장인까지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AI 인재 풀을 확대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그룹도 이번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국민 AI 경진대회에 참여하면서 민관 협력 기반 AI 인재 육성 움직임도 확대하고 있다. 기업이 직접 AI 경진대회를 운영하며 실무 중심 인재 발굴에 나서는 것이다.
카카오그룹은 향후에도 AI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AI 생태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민 AI 경진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기업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AI 인재 확보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AI TOP 100 (CAMPUS)'는 AI 미래 인재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국민의 AI 활용 역량 확산과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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