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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문화재단·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서 손잡았다…'STAGE 100' 발굴작 제철연극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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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문화재단·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서 손잡았다…'STAGE 100' 발굴작 제철연극 무대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6-08-05 16:13:50

업무협약 체결…'대-락(樂)로' 캠페인 공동 추진

공연 전후 체류 늘리는 상권 실험에 민간 합류

엔씨문화재단이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엔씨문화재단
엔씨문화재단이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엔씨문화재단]

[경제일보] NC문화재단이 서울문화재단과 대학로 활성화에 손을 잡았다.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는 민간 재단의 사업과 서울시 산하 기관의 공연 플랫폼을 잇는 구조다.

NC문화재단은 서울문화재단과 서울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예술인의 창작과 작품 발표 무대를 넓히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자는 취지다. 두 기관은 모두 대학로에 자리 잡고 있다.

협력의 첫 자리는 '대-락(樂)로' 캠페인이다.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5월 서울연극센터에서 간담회를 열며 시작한 사업으로, 공연을 보고 곧장 돌아가던 관객을 공연 전후까지 대학로에 머물게 하자는 구상이다. 관람 시간을 앞뒤로 늘려 지역 상권과 문화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서울문화재단의 설명이다. 8월부터 '제철연극'과 '애프터시어터'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됐다.

NC문화재단은 이 캠페인에 자사 사업을 얹는다. 하반기에는 청년 예술인 지원 플랫폼 'STAGE 100'으로 발굴한 작품을 서울문화재단의 공연 전 쇼케이스인 제철연극 무대에 올린다. 관람객이 공연을 본 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연계 콘텐츠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이후 공동 프로젝트와 공연 교류, 예술가 네트워크 협력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STAGE 100은 NC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하는 연극제다.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며, 공연 수익의 70%를 참여 극단에 배분한다. 무대에 설 자리가 부족한 청년 창작자에게 공연장과 제작 기회를 함께 여는 방식이다.

박명진 NC문화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문화예술 전문성과 자원이 합쳐지면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대학로 활성화 캠페인처럼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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