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與 경기예산 신경전…秋 "재정문제 심각"·金 "상황설명 해야"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09.21 월요일
구름 서울 30˚C
맑음 부산 28˚C
맑음 대구 30˚C
맑음 인천 26˚C
맑음 광주 27˚C
맑음 대전 28˚C
맑음 울산 26˚C
맑음 강릉 23˚C
맑음 제주 26˚C
정치

與 경기예산 신경전…秋 "재정문제 심각"·金 "상황설명 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9-21 14:44:49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한 예산정책협의회는 그간 열린 협의회와 사뭇 다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대개 예산정책협의회는 지역의 주력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을 놓고 실무적인 대화가 오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날 협의회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재정 비상'을 선포한 데 이어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추 지사의 선거 컨설팅 비용 논란을 살펴보겠다고 하는 등 양측의 긴장이 팽팽한 상태에서 이뤄졌다.

추 지사는 전당대회 기간 사실상 김 대표의 경쟁 상대였던 정청래 의원을 지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 지사는 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재차 재정상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광역 도가 경기도인데, 복지 예산을 다 쓰고 나면 재정 여력이 없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지방소비세율을 25.3%에서 40.3%까지 높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경기도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게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과 일치하므로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산업 기업이 집중된 경기도가 제대로 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정부·여당의 구상과는 다소 결이 다르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경기도 재정 상태를 환자에 비유하자 김 대표는 "당과 함께 경기도가 상황 설명을 같이 해 나가는 게 중요한데, 그렇지 않으면 꽤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문제 제기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도와 당이 적절한 개선점을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기도당위원장이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서영석 의원도 "재정 지속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부담이 도민의 삶에 전가돼선 안 된다"며 "경기도지사 사퇴나 탈당을 요구하는 민심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엇갈리는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계파 간 신경전이 벌어지는 듯한 분위기는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감지됐다.

전당대회 기간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됐던 최민희 최고위원은 추 지사의 관사 논란 등을 두고 "추 지사를 둘러싼 왜곡 정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 쪽임을 표방하는 분들에 의해 공세가 이어지는 게 더 문제"라고 밝혔다.

역시 친청계인 한민수 최고위원도 "당 지도부가 말로는 통합을 외치면서 여전히 다른 계파를 배제하고 밀어내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당 전체가 함께 유념할 대목"이라면서 "현재 상황을 더 완화하는 방향으로의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보령
kt
사회안전망
우리은행_삼성월렛
대신증권
기업은행
한화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삼성물산
농협
네이버
현대
삼성전자
삼성증권
우리금융
미래에셋
LG화학
kb손해보험
태광
하이닉스
하나금융그룹
카카오
한국토지주택공사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컴투스
HD한국조선해양
KB금융그룹
한미그룹
신한카드
우리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