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이랜드월드가 패션 사업에서 브랜드 콘텐츠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뉴발란스는 브랜드 앰버서더 김연아를 앞세운 겨울 아우터 캠페인으로 브랜드 경험을 고도화하고 유아동 플랫폼 키디키디는 AI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27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뉴발란스는 이날 김연아와 함께한 2026 FW 시즌 '뉴발란스 뉴그레이 다운'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New Standard of Down'을 주제로 디자인·착용감·품질 등 겨울 다운을 선택할 때 고려할 요소를 콘텐츠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김연아가 출연한 영상과 화보를 통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제품군도 겨울 아우터 수요에 맞춰 확대했다. 뉴그레이 다운 컬렉션은 브랜드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간결한 디자인과 클래식한 색상·소재를 적용했으며 대표 제품인 'UNI NB GREY 스탠넥 숏 다운'에는 덕다운 90:10 충전재를 사용했다.
여성용 스탠넥 숏 다운과 후드형 다운 등도 함께 선보이며 선택지를 넓혔다. 뉴발란스는 시즌 캠페인과 제품군 확대를 연계해 겨울철 브랜드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뉴발란스 뉴그레이 다운 컬렉션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품질을 모두 고려해 겨울 아우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고자 기획했다"며 "브랜드 앰버서더 김연아와 함께한 캠페인을 통해 좋은 다운을 고르는 기준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소비자들이 뉴그레이 다운만의 클래식한 감성과 높은 완성도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인 패션에서 콘텐츠 중심의 브랜딩을 강화하는 한편 유아동 패션에서는 AI를 활용해 구매 과정을 개선하고 있다.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유아동 플랫폼 키디키디는 지난 25일 유아동 패션 특화 AI 서비스 '키디 AI'를 공식 출시했다. 온라인에서 축적한 육아·상품 큐레이션 데이터를 AI로 확장해 고객이 상품을 찾고 비교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비스는 대화형 상품 추천 기능인 '키디AI검색'과 체험형 'AI 콘텐츠'로 구성됐다. 키디AI검색은 고객이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하면 상황과 아이 연령, 브랜드별 특징, 사이즈 기준 등을 종합해 상품을 제안한다.
단순히 상품 목록만 보여주는 방식이 아니라 답변을 '선택 가이드', '추천 상품', '추천 이유'로 세분화해 소비자가 구매 판단에 필요한 근거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별 기획전과 혜택도 AI가 고객 관심사에 맞춰 정리한다. 키디키디는 향후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개인화 추천과 기획전 연계 코디 제안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앱 방문을 늘리기 위한 체험형 기능도 함께 도입했다. 아이에게 어울리는 해외 이름을 제안하는 '글로벌 작명소'와 아이가 그린 그림을 분석하는 '낙서 심리 상담소', 사진을 다양한 콘셉트로 바꾸는 'AI 포토스튜디오' 등을 운영하며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랜드 키디키디 관계자는 "아동복은 부모가 아이를 대신해 고르는 만큼 브랜드마다 다른 사이즈와 소재까지 따져야 하는 카테고리"라며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육아 큐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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