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AI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통합 설계…KT 클라우드, 버티브와 맞손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10.28 수요일
맑음 서울 12˚C
맑음 부산 15˚C
맑음 대구 13˚C
맑음 인천 12˚C
맑음 광주 12˚C
맑음 대전 12˚C
맑음 울산 13˚C
맑음 강릉 12˚C
맑음 제주 14˚C
IT

AI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통합 설계…KT 클라우드, 버티브와 맞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6-10-28 15:35:14

군산 AI 데이터센터에 프리팹 방식 스마트런 도입 추진

기존 현장 시공 대비 설치 시간 최대 85% 단축 가능

왼쪽 세 번째부터 최옥진 KT 클라우드 DC본부장 김봉균 KT 클라우드 대표 폴 처칠 버티브 아시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클라우드
(왼쪽 세 번째부터) 최옥진 KT 클라우드 DC본부장, 김봉균 KT 클라우드 대표, 폴 처칠 버티브 아시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클라우드]

[경제일보] AI 데이터센터(AIDC) 경쟁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넘어 전력 공급과 냉각 설비, 구축 기간을 포함한 인프라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GPU의 고집적화로 전력 소비와 발열 관리 부담이 커지면서 데이터센터 설계 단계부터 전력·냉각 시스템을 통합하고, 모듈형 설비를 활용해 구축 효율을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KT 클라우드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버티브와 협력해 액체냉각 기술과 모듈형 인프라 적용을 확대하고,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KT 클라우드는 버티브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전략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력 인프라와 액체냉각, 모듈형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KT 클라우드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해 주요 설비 간 정합성을 검토하고, 고밀도 GPU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전력과 냉각 설비를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센터 설계 단계부터 함께 검토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서버가 고밀도화할수록 전력 공급과 발열 제어가 데이터센터 운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설비 간 연계성을 고려한 설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액체냉각을 비롯한 고효율 냉각 기술의 적용 방안을 공동 검토하고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KT 클라우드는 군산 AI 데이터센터에 버티브의 모듈형 인프라 솔루션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표 솔루션인 '스마트런'은 전력·냉각·네트워크 등 주요 인프라를 하나의 구조물에 통합해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하는 프리팹 방식이다. KT 클라우드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현장 시공 부담을 줄이고 구축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KT 클라우드에 따르면 버티브는 스마트런 활용 시 기존 현장 시공 방식 대비 설치 시간을 최대 85%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군산 사업에서 적용되는 설비 범위와 설치 일정에 따라 공기 단축 효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단축시키고 시공 품질의 일관성을 개선할 것으로 KT 클라우드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KT 클라우드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와도 연결된다. KT 클라우드는 목동 데이터센터와 가산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운영하며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군산 AI 데이터센터에는 단계적인 확장 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며, KT그룹은 오는 2031년까지 1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공급 역량 확보를 목표로 구축하고 있다.

KT 클라우드는 버티브의 글로벌 전력·냉각 기술과 모듈형 설비를 접목해 고전력·고집적 AI 인프라에 대한 설계·구축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도 관련 기술협력을 활용해 설비 구축과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폴 처칠 버티브 아시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AI 워크로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를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버티브의 글로벌 기술력과 KT 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 전문성을 결합해 AI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균 KT 클라우드 대표는 "AI 인프라의 고집적·고전력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냉각 기술이 AI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버티브의 글로벌 기술력과 KT 클라우드가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AI 인프라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KT그룹이 추진하는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동국제약
sk
삼성화재
부영그룹
기업은행
롯데케미칼
국민_4
국민_2
kb캐피탈
한화투자증권
롯데캐슬
DB손해보험
스마일게이트
lg
신한라이프
국민은행
태광
동아쏘시오홀딩스
부광약품
한화
하나카드
롯데칠성
우리카드
KB국민은행
컴투스
국민카드
미래에셋
kb증권
하나증권
현대
하이닉스
lg
우리금융
신한자산운용
국민_3
롯데카드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증권금융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GC녹십자
국민_1
kb국민은행
기업은행
CJ
카카오
국민_5
국민_6
농협
KB
키움증권
삼성증권
kb
바이오로직스
db
삼립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