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우표사는 지난 6월 8∼9일 평양에서 열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50원짜리 우표 1종과 오는 11일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65주년을 기념하는 30원짜리 우표 1종 등 새 우표 도안 2종을 7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북중 정상회담 기념우표에는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인공기와 오성홍기를 배경으로 악수하는 모습이 '조중친선', '朝中友誼'(조중우의) 문구와 함께 담겼다.
조선우표사는 "북중 정상회담은 훌륭한 전통을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하고 더욱더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며 친선단결의 새 전기를 새겨나가는 관계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사변"이라고 전했다.
북중 우호조약 65주년 기념우표는 양국 국장과 국기로 구성됐으며 "조약의 체결은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는 설명이 붙었다.
북한과 중국은 2019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지난달 시진핑 주석의 방북을 계기로 정상회담과 공동성명을 통해 전략적 소통 강화와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하고, 경제·무역과 농업,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및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73세 생일(6월 15일)을 맞아 축전과 화환을 보냈으며 중국공산당 창당 기념일(7월 1일)에도 축전을 주고받는 등 최근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과시했다.
북중은 또한 오는 11일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을 전후로 고위급 교류나 북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북한과 중국 같은 사회주의권에서는 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인 '정주년' 기념일을 특히 중시해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르며 고위 인사의 방문이나 축전 교환 등이 이뤄지기도 한다.
시 주석은 지난달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올해가 북중우호협력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앞서 김 위원장의 첫 방중과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2018년 3월)을 기념하는 우표를 지난 2018년 4월에 발행한 바 있다.
또 북중 우호조약 50주년인 2011년 등 정주년에 북중 우호조약 기념우표를 발행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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