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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장률, 서비스 위주 1%p 오를 때 韓 수혜 '바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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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中 성장률, 서비스 위주 1%p 오를 때 韓 수혜 '바닥' 수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수습기자
2023-04-17 16:05:34

고작 0.08%p…IT 재고 등 리오프닝 효과 지연탓

지난 15일 중국 윈난성에서 열린 다이족(Dai族) 물 축제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중국 경제가 서비스업 위주로 성장할 경우 한국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선명하지 않은 가운데 서비스 같은 내수 위주로 회복 중이라는 까닭에서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국 성장의 국가별 영향을 산출할 때, 중국 성장률이 제조업 위주로 1%포인트(p) 상승하면 한국 성장률은 0.11%p 올랐다. 반면 서비스업 위주로 1%p 오르면 한국 성장률은 0.08%p 오르는 데 불과했다.

이런 결과는 우리나라는 물론 한국·일본·베트남·싱가포르·대만 등 제조업·IT(정보기술) 비중이 높은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임근형 한은 국제무역팀장은 "최근 중국 리오프닝 파급 효과가 지연되는 것은 중국 경제의 내수 중심 회복과 IT 부문 등의 높은 재고 수준에 주로 기인한다"며 "중국의 자급률 상승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대중 수출은 당분간 예상보다 약한 흐름을 보이다가, 하반기로 갈수록 IT 경기 부진 완화와 중국 내 재고 조정 등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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