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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순익 2조4923억원…전년 比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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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증권사 3분기 순익 2조4923억원…전년 比 37.6%↑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은 기자
2025-12-03 08:46:45

순이익, 전 분기 대비 12.6% 감소

증시 활성화로 수수료 수익 14.1%↑…채권 관련 손익은 ↓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올해 3분기 증권사 순이익이 2조5000억원 안팎까지 늘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뒷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60개 증권사의 순이익은 2조492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109억원)보다 37.6% 상승했다. 전 분기(2조8502억원) 대비는 12.6% 감소했다.

이는 올해 활황이었던 증시로 수탁 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은 늘어난 반면 채권 관련 손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수료 수익은 4조3945억원으로 전 분기(3조8507억원) 대비 14.1% 증가했다. 이 중 수탁 수수료는 주식거래대금 확대 영향으로 19.6% 늘어난 2조277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1조154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자기매매 손익은 주식·펀드·파생 손익이 개선되며 3조5033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3조2444억원) 대비 8.0% 증가했다. 반면 금리 상승 여파로 채권 손익은 줄었다. 

기타자산 손익은 9672억원으로 전 분기(1조7783억원)보다 45.6% 감소했다. 

대출 관련 손익은 10% 늘었지만, 환율 상승으로 외화부채 환산손실이 커지며 외환 관련 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9월 말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은 908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6.6%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주가 변동성 확대와 환율·금리 상승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건전성 관리 강화와 함께 자본·유동성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을 유도·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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