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빗썸이 신세계포인트와의 제휴를 앞세워 가상자산 거래 경험이 없는 유통 고객 확보에 나섰다. 쇼핑 과정에서 쌓은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적립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이어 대규모 할인 행사인 '쓱데이' 기간에는 최대 10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거래소 앱 안에서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통·멤버십 플랫폼을 통해 일상적인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4일 빗썸은 오는 8일까지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빗썸 투자지원금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포인트 앱에서 이벤트 쿠폰에 응모하면 빗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 포인트부터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신세계포인트 앱 회원이라면 기존 빗썸 제휴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
신규 제휴 동의 고객에게는 1000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행사 참여 문턱을 낮추면서 추가 혜택을 통해 빗썸과의 제휴 동의를 유도하는 구조다. 신규 제휴 동의 고객에게 지급되는 포인트는 등록 다음 영업일 오후 5시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랜덤 쿠폰을 빗썸에서 등록하려면 회원가입과 고객확인(KYC), KB국민은행 계좌 연결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빗썸이 신세계그룹 유통망을 활용해 추진해 온 생활 밀착형 가상자산 서비스와 이어진다. 빗썸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구매 금액의 1%를 비트코인으로 돌려주는 제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트코인 적립 한도는 월 최대 5000원 상당이다. 연내에는 적립 가맹점을 이마트24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제휴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기존 투자자 중심의 고객 확보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투자 활동 없이도 제휴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빗썸은 신세계포인트 회원 기반과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빗썸은 신세계포인트 앱 배너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앱 배너뿐만 아니라 이마트 매장 내 셀프 계산대 미디어, LMS, 앱 푸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쓱데이 프로모션을 홍보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의 일상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양사는 이번 페스타 외에도 일상 쇼핑과 가상자산을 잇는 실생활 밀착형 제휴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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