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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6] 지방선거 오후 1시 투표율 46.0%…4년 전보다 7.7%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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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택 2026] 지방선거 오후 1시 투표율 46.0%…4년 전보다 7.7%p 높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6-06-03 13:42:20

전남 56.1% 최고·경기 43.0% 최저

사전투표 합산 반영…오후 6시까지 투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1시 기준 46.0%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가 합산되면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보다 높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2051만8553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38.3%보다 7.7%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전국 단위 주요 선거와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은 62.1%였고,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53.4%였다. 지방선거 특성상 대선이나 총선보다 관심도가 낮은 경향이 있지만, 이번에는 사전투표율 상승 흐름이 본투표 합산 이후에도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6.1%로 가장 높았다. 전북이 52.2%로 뒤를 이었고 강원 51.8%, 경남 49.4%, 세종 47.8%, 경북 47.3%, 울산 46.9%, 대구 46.5%, 충북 46.3%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46.1%로 전국 평균을 소폭 웃돌았다. 인천은 43.4%, 경기는 43.0%로 집계됐다. 충남은 45.6%, 대전은 45.5%, 부산은 45.1%, 제주는 44.4%, 광주는 43.3%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로 43.0%였다. 광주 43.3%, 인천 43.4%, 제주 44.4%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호남과 강원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오후 1시 투표율은 선거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분기점으로 꼽힌다. 이 시점부터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가 합산되기 때문이다. 이후 최종 투표율은 오후 시간대 본투표 참여가 얼마나 이어지는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진과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앱을 실행해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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